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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상금 123억→140억으로 올라

메이저대회이자 기존 최고 상금 대회였던 US 오픈보다 많아

대회가 열리는 tpc사우그라스 골프장.사진=골프 어드바이저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PGA(미국남자프로골프협회)투어 4대 메이저 대회에 이어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올해 총상금을 1,250만 달러(약 140억 원)로 결정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이 29일 "지난해 1,100만 달러(약 123억 원)였던 이 대회 총상금이 올해 13.6% 인상된 1,250만 달러로 늘었다.  PGA 투어 사상 최대 규모의 상금 액수이다"고 보도해 이 같은 사실이 알려졌다.

우승 상금 역시 지난해 198만 달러(약 22억 원)에서 올해 225만 달러(약 25억 원)로 늘었다. 지난해 198만 달러를 가져갔던 우승자는 웹 심슨(미국)이었고, 2017년에는 이 대회에서 우리나라의 김시우가 대회 최연소로 우승한 바 있다.

한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외에 상금이 가장 많은 대회는 4대 메이저 대회가 대부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까지는 US오픈이 1,200만 달러(약 134억 원)로 총상금 액수가 가장 많았고, 마스터스와 PGA 챔피언십은 모두 1,100만 달러(약 123억 원)였다.

이번 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원래 개최되던 5월이 아닌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