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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웨어 FJ어패럴, 2019 S/S 쇼케이스 열어

-프로 골퍼 박결 등 모델로 한 봄여름 신제품 공개

[골프가이드 김남은 기자] 풋조이(FJ)어패럴이 15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2019 FJ 쇼케이스’를 갖고 2019 봄 여름(S/S)시즌 신제품을 공개했다. 어패럴부터 골프화까지 신제품 전 라인업을 선보였다. 쇼케이스에는 이번에 FJ 브랜드 앰베서더로 합류한 미녀 프로 골프 선수로 유명한 박결과  KPGA 투어의 권성열이 신제품을 입고 오프닝 무대에서 워킹을 했다.

풋조이 어패럴을 전개하는 아쿠쉬네트 글로벌 세일즈 담당 스티브 게일 부사장은 “한국은 성장 잠재력과 파급력 등에서 FJ의 전체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독보적인 마켓”이라며 “한국 골퍼만을 위해 디자인된 이번 어패럴이 기존과는 완벽하게 달라질 FJ 어패럴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풋조이는 지난 해 미국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동안 바람막이, 레인 기어 등 퍼포먼스에 기반을 둔 기능성 골프 어패럴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한국 시장을 위해 3년간 시장 조사를 했다. 시장 조사에서 한국 골퍼들은 티샷에서부터 퍼팅까지, 골프 라운드 때 이뤄지는 모든 스윙과 움직임에서 편안함과 기능성을 느낄 수 있도록 ‘퍼포먼스’는 기본으로 갖추되, 화려한 디자인과 컬러감보다는 세련되고 깔끔한 스타일을 선호한다는 것을 알았다. FJ는 이에 제품 개발 방향성을 두었다. 그 결과 올해 FJ 어패럴의 키워드는 캄 테크(Calm Tech)와 보더리스(Borderless)로 정했다.

쇼케이스에서는 디자인과 핏, 소재, 컬러 등 모든 부문에서 오직 ‘한국 시장’과 ‘한국 골퍼’만을 위해 개발된 풀 컬렉션 패션쇼로 눈을 즐겁게 했다. 또한  160년 역사의 FJ 브랜드 헤리티지를 엿볼 수 있는 럭셔리 퍼포먼스 골프화 컬렉션인 ‘1857’이 국내 최초로 공개되었다. 1857은 FJ 브랜드가 최초로 설립된 년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