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박성현, 여자 골프 세계랭킹 3주 연속 1위, 남자는 더스틴 존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로리 맥길로이는 4위로 2계단 뛰어 올라
-안병훈과 김시우는 각각 51, 55위로 마스터스 출전 위해선 4월 1일자 기준 50위 안에 들어야 가능

박성현(사진:LPGA 투어)

[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박성현(26)이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19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랭킹 포인트 6.77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지난 4일 약 4개월 만에 1위에 다시 오른 박성현과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의 격차는 0.36점 차다.

2위는 쭈타누깐이 차지했고 이민지(호주)가 3위, 유소연(29)이 4위다. 박인비(31)와 하타오카 나사(일본)는 서로 자리를 맞바꿨다. 박인비는 지난주보다 1계단 떨어져 6위가 됐고 하타오카는 5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상 수상자인 고진영(24)은 9위다.

한편 남자 세계랭킹에서는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4위로 올라섰다.

맥길로이는 이날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8.3692점을 기록, 지난 주 6위에서 4위로 2계단 올랐다.

맥길로이는 18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맥길로이는 지난해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이후 약 1년 만에 우승을 추가해 PGA투어 통산 15회 우승을 기록 중이다.

남자 세계랭킹 1위는 더스틴 존슨, 2위는 잉글랜드의 저스틴 로즈, 3위는 미국의 브룩스 코엡카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13위로 2계단 떨어졌다.

안병훈과 더스틴 존슨이 17일(한국시간) 열린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동반 라운드를 하고 있다(사진 제공:PGA 투어)

안병훈(28·CJ대한통운)은 지난주 50위에서 51위로, 김시우(24·CJ대한통운)는 54위에서 55위로 각각 순위가 밀렸다.

4월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세계랭킹 50위에 들어야 한다. 안병훈과 김시우는 4월 1일자 랭킹 발표 전에 50위 안에 들어야 마스터스에 출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