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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현, 내셔널 타이틀리스트 자존심을 걸고 LPGA 선수들과 일전 벌인다

- 2018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

지난해 KLPGA 투어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오지현(23 KB금융그룹)은 오는 3월2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3월31일까지 나흘간 미국 칼스배드에서 개최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에 출전한다. [사진=KLPGA]

[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지난해 KLPGA 투어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오지현(23 KB금융그룹)은 오는 3월2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3월31일까지 나흘간 미국 칼스배드에서 개최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에 출전한다.

한국여자오픈의 공동 주최사인 기아자동차는 국내 여자 골프 발전을 위해 2016년부터 한국여자오픈 우승자에게 이듬해 LPGA 투어 'KIA 클래식' 출전권을 제공하고 있다.

2016년 KIA 클래식에서는 박성현이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4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2017년에는 안시현이 미국 본토에서 개최되는 LPGA 투어에 6년 만에 출전,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9언더파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바 있다. 

2018년 김지현에 이어 올해는 오지현이 대한민국 내셔널 타이틀리스트의 자존심을 걸고 미국 본토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일전을 펼친다.

미국 전지훈련 후 잠시 귀국한 오지현은 “한국에서 열리는 LPGA 대회는 출전해 봤지만 미국 현지에서 열리는 LPGA 대회는 첫 출전이라 너무 설레고 기대된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아자동차와 대한골프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기아자동차 제33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는 오는 6월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총 상금 10억 원으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