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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최저타 기록은 짐 퓨릭의 ‘58타’...KPGA 코리안투어 18홀 최저타 기록은?

- PGA 투어 72홀 최저타 기록은 ‘253타’로 2017년 미국의 저스틴 토마스가 달성
- 장이근, KPGA 코리안투어 72홀 최저타인 ‘260타’ 기록

KPGA 코리안투어 사상 처음으로 60타를 작성한 이승택이 스코어카드를 들고 있다. [사진=KPGA]

[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18홀 최저타 기록은 ‘60타’다. 이 기록의 달성한 골퍼는 3명이다.

가장 먼저 달성한 선수는 ‘불곰’ 이승택(24.동아회원권그룹)이다. 이승택은 2017년 인천 드림파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티업 지스윙 메가오픈 presented by 드림파크CC’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11개, 보기 1개를 묶어 12언더파 60타를 적어냈다. 기존 기록은 61타로 2001년 대만의 중친싱이 ‘매경오픈’ 4라운드에서 기록했다. 2006년 호주의 마크 레시먼이 ‘지산리조트오픈’ 1라운드에서 작성했다.

이승택의 뒤를 이어 이형준(27.웰컴저축은행)이 2017년 최종전인 ‘카이도 투어챔피언십 with 솔모로CC’ 1라운드에서 60타를 기록했다. 이형준은 파70으로 세팅된 솔모로 컨트리클럽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이글 2개와 버디 7개를 솎아냈다. 

특히 파3홀인 마지막 18번홀(171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18홀 최저타수 타이 기록을 작성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가장 최근 60타를 달성한 선수는 박준섭(27.웰컴저축은행)이다. 박준섭은 골프존카운티 안성H(파70)에서 진행된 2018년 최종전 ‘골프존 DYB교육 투어챔피언십’ 마지막 날 버디 11개와 보기 1개로 10언더파 60타를 적어냈다. 꿈의 50대 타수에 1타 모자라지만 최근 KPGA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되었음을 단편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KPGA 코리안투어 72홀 최저타 기록은 ‘260타’다. 기록의 주인공은 장이근이다. [사진=KPGA]

PGA투어 18홀 최저타수는 ‘58타’로 짐 퓨릭(49.미국)이 주인공이다. 그는 2016년 미국 코네티컷 주 크롬웰의 리버 하이랜즈TPC(파70)에서 열린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10개를 몰아치며 12언더파 58타를 작성했다.

KPGA 코리안투어 72홀 최저타 기록은 ‘260타’다. 기록의 주인공은 장이근(26.신한금융그룹)이다. 장이근은 2017년 ‘티업 지스윙 메가오픈 presented by 드림파크CC’에서 28언더파 260타(64-65-64-67)를 적어냈다. 나흘동안 보기는 1개로 막고 무려 29개의 버디를 잡아낸 그는 1라운드부터 선두를 빼앗기지 않으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일궈냈다. 

최근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임성재(21.CJ대한통운)가 이 대회에서 26언더파 262타로 현정협(36)과 함께 공동 2위에 오르기도 했다.

PGA투어 72홀 최저타 기록은 ‘253타’로 2017년 미국의 저스틴 토마스(26)가 달성했다. 저스틴 토마스는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개최된 ‘소니오픈’에서 27언더파 253타(59-64-65-6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