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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코리안투어 사랑의 버디 및 선수 기부금,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위해 전달

- DB손해보험에서 5만원씩 적립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

‘사랑의 버디’란 대회 참가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주최사인 DB손해보험에서 5만원씩 적립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행사다. [사진=KPGA]

[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은 매년 ‘사랑의 버디’를 통해 사회 공헌 활동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랑의 버디’란 대회 참가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주최사인 DB손해보험에서 5만원씩 적립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행사다.

2019 시즌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으로 경기 포천 소재 대유몽베르컨트리클럽에서 치러진 ‘제15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도 나흘간 1,472개의 버디가 쏟아져 7,360만원이 모아졌다. 올해는 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로 아픔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재난의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여기에 참가 선수들의 온정도 더해졌다. 참가 선수들은 주최 측인 DB손해보험과 뜻을 함께 하며 자신들의 상금의 3%씩을 떼 총 1,5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사랑의 버디는 2012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로 8년째다. 그동안 기부한 금액은 5억원이 넘는다.

대회 개최와 함께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DB손해보험은 2005년 ‘KPGA 선수권대회’ 후원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5년째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을 도맡고 있고 올해부터는 선수 지원도 시작했다.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이 KPGA 코리안투어의 든든한 버팀목인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