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강성훈(32)이 남자 골프 세계 랭킹 75위에 올랐다.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끝난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정상에 오른 강성훈은 이날 발표된 순위에서 지난주 138위보다 63계단이 오른 75위가 됐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24)가 53위, 안병훈(28)이 57위에 올랐고 임성재(21)는 60위에 자리했다.
더스틴 존슨(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브룩스 켑카(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토머스,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가 1위부터 6위까지 지키는 등 상위권 변화는 없었다.
아시아 국적의 선수로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30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재미교포 케빈 나(36)는 49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