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리버 코스 앳 킹스밀 리조트(파71, 6,44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2번째 대회 '퓨어 실크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 한화 약 15억5000만 원) 1라운드에서 이정은(23)은 버디 6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치며 공동10위에 올랐다.
1라운드 이정은6 인터뷰(-3, 68타) 공동10위
Q. 오늘 라운드 소감은? 어떤 점이 잘 됐는가?
-샷감과 퍼터감이 나쁘지 않아서 잘 마무리한 것 같다. 전반에 더블보기 실수 하나가 아쉽긴 한데, 그래도 후반에 4언더파를 쳤기 때문에 만족한다.
Q. 처음으로 이 코스에서 플레이를 하는데, 코스에 대한 소감이 어떤가?
-그린을 놓치면 굉장히 까다로운 어프로치가 남는 코스다. 그래서 아이언에 집중하려고 굉장히 노력했다. 그리고 몇 홀에서는 티샷을 잘 못하면 버디를 할 수 없는 곳이 몇 군데가 있다. 홀마다 집중해야 할 클럽이 있는 것 같다.
Q. 이번 시즌에서 굉장히 안정적으로 플레이하고 있는데...
-지금 초반 스타트가 좋은 것 같다. 20위 바깥으로 나간 등수가 없는 것 같아서 만족한다. 하반기에도 전반에 한 것처럼 꾸준하게 하다 보면 우승찬스도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Q. 내일은 어떻게 할 것인가? 전략이 달라질 것 같은가?
-오늘처럼 샷이 된다면 오늘같은 전략으로 플레이 하면 될 것 같다. 미들이나 롱 퍼팅에서 스피드에 집중한다면 더 좋은 성적이 나올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