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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스텔바작·압타바이오, 다음주부터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IPO 수요예측에 나서

[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까스텔바작과 압타바이오가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에 나선다고 밝혔다.

가스텔바작과 압타바이오는 DGB금융지주와 LG화학, 오렌지라이프, 펄어비스, 지노믹트리 등은 해외에서 현지 투자자들을 상대로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한다. 

골프웨어 생산업체 까스텔바작은 오는 27일부터 이틀 동안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공모가 산정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총 공모 주식은 236만2500주며,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6000∼1만90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예정 금액은 378억∼448억원이다. 일반 공모 청약은 30일부터 진행된다. 까스텔바작은 1978년 프랑스 디자이너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만든 브랜드로, 2015년 패션그룹형지가 국내 상표권을 인수하면서 한국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듬해 물적분할을 통해 독립법인으로 탄생한 까스텔바작은 같은 해 프랑스 본사까지 인수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매출액은 923억원, 영업이익은 1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7%, 21%가량 늘었다. 

28일에는 압타바이오가 수요예측을 앞두고 있다. 총 공모 주식은 218만주며,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2만1000~2만50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457억~545억원 안팎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압타바이오는 현재 총 7개의 혁신신약(First-In-Class)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압타머를 활용한 난치성 항암치료제 2종, NOX저해제 발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당뇨합병증 5종 치료제 등을 개발 중이다. 

회사는 독자적인 치료제 개발 기술과 20년 경력의 우수한 보유 인력을 기반으로 2020년까지 5건의 기술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뇨병성 신증과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는 올해 임상2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난치성 항암제 압타-16(혈액암)은 2018년 비임상을 완료한 뒤 올해 임상 1상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