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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실크 챔피언십 4R] 허미정,고진영,이정은6 인터뷰

- 허미정 (-9, 68-71-68-68), 공동 13위
- 고진영 (-8, 71-68-69-68), 공동 21위
- 이정은6 (-7, 68-68-72-69), 공동 26위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퓨어실크 챔피언십(총상금 130만달러)이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파71·6,445야드)에서 막을 내렸다.

브론테 로(잉글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퓨어실크 챔피언십우승(우승상금 19만5,000달러)을 차지했다.

허미정 (제공_Gabe Roux_LPGA)

허미정 (-9, 68-71-68-68), 공동 13위

Q. 전반적인 경기 소감을 말해달라

-전반적으로 샷이 조금 흔들려서 힘들게 경기를 끝냈는데, 퍼터가 조금 더 잘 됐다면 톱10에는 쉽게 들었을 것 같아 아쉽다. 하지만 준비 더 많이 해서 남은 경기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Q. 다가올 긴 여름 시즌에 대비해 이번 주에 무엇을 배웠는가?

-이번 주가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랬는지 샷이 많이 흔들렸다. 샷을 좀 더 많이 연습하고 숏게임도 원래 하던 대로만 한다면 남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진영 (제공_Gabe Roux_LPGA)

고진영 (-8, 71-68-69-68), 공동 21위

Q. 오늘 잘 쳤는데 오늘 라운드를 얘기해 달라.

-아쉬웠던 한 주 같다. 뭔가 너무 아쉬웠던 한 주였고, 다시 라운드를 하고 싶다. 아쉬워서 느낌을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최선을 다 했지만 운이 안 따랐던 것 같다. 그런 부분은 내가 컨트롤할 수 없기 때문에 받아들이려 하는데,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굉장히 좋은 라운드를 했고, 만족할 만한 경기를 했던 것 같다.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대회에서는 조금 더 긍정적으로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Q. 이번 주 경기에서 팬들의 응원을 많이 받았는데 느낌이 어떤가?

-생각보다 한국분들이 많이 계셔서 놀랐고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 주셔서 힘이 많이 났다. 첫 홀 티잉 그라운드에 올라갔을 때 10~11살 된 친구들이 '진영언니 화이팅'이라고 해줘서 너무 깜짝 놀랐다. 미국에서 '진영언니'라는 말을 안 들은 지 오래됐는데, 꼬맹이들이 해주는 얘기에 감동받았고 힘이 났다.

Q. 다음 주 US여자오픈을 앞뒀는데 본인의 게임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있는가?

-이번 주에 굉장히 잘 했고, 다음주에 앞서서 무엇이 나에게 좀 더 필요하고 어떤 부분을 잘 했는지 뼛속까지 깨달은 좋은 한 주였다.

이정은6 (제공_Gabe Roux_LPGA)

이정은6 (-7, 68-68-72-69), 공동 26위

Q. 이번 주 전반적인 경기를 평가해 달라.

-오늘 흐름이 괜찮아서 충분히 6, 7언더까치 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아쉽게 더블보기 2개를 해서 아쉽다. 다음 주를 준비하는 대회였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Q. 다음주 US여자오픈인데 무엇을 목표로 할 것인가?

-지금 스윙 리듬에 대해서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리듬을 일정하게 하려고 노력할 것이고, 숏게임을 부드럽고 차분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