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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MG 여자 PGA 챔피언십 20일 개막…박성현·고진영·이정은 등 출격

지난 해 우승자 박성현 [사진=연합뉴스]

[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한국 여자골프 선수들이 2019시즌 메이저 대회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20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385만 달러)이 바로 그 무대다. 올해 앞서 열린 두 차례 메이저 대회에서는 모두 한국 선수들이 우승했다.

4월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고진영(24)이 우승했고, 이달 초에 끝난 US 여자오픈에서는 이정은(23)이 정상에 올랐다.

세계 랭킹 11위 내에 6명이나 포진한 한국 선수들은 주요 대회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될 수밖에 없고 이번 대회도 마찬가지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6년 사이에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은 무려 네 번이나 우승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골프 여제' 박인비(31)가 3연패를 달성했고, 지난해에는 박성현(26)이 우승했다.

또 2017년에는 재미교포 대니엘 강이 정상에 오르는 등 최근 6년 사이에 2016년 브룩 헨더슨(캐나다)의 우승 한 차례를 제외하고는 항상 한국 국적 또는 교포 선수가 이 대회를 제패했다.

올해도 LPGA 투어는 한국 선수들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이는 대회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