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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민지, 새로 신설된 대회에서 좋은 호흡 보이며 1라운드 3위 기록

- 1라운드 포섬 경기에서 3언더파 67타, 1위는 65타 친 헨더슨-샤프 조

고진영 [사진=연합뉴스]

[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고진영(24)과 호주교포 이민지(2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만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고진영-이민지 조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6천256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 포섬 경기에서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단독 선두는 5언더파 65타로 브룩 헨더슨-앨레나 샤프(이상 캐나다) 조다. 헨더슨-샤프조에  2타 뒤진 고진영-이민지 조는 선두권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다. 

올해 신설된 이 대회는 두 명이 한 조를 이뤄 나흘간 경기하며 1, 3라운드는 두 명이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2,4라운드는 두 명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하는 포볼(베스트 볼)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 상금 48만 6천96달러는 두 선수가 나눠 갖게 되며 이는 시즌 상금 랭킹에도 반영된다. 

다만 올해의 선수, 신인상 포인트나 평균 타수 등의 시즌 기록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양희영(30)-이미림(29) 조도 3언더파 67타를 기록해 공동 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