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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태 교수, 5월 26일 포천아도니스CC 서코스 2번홀에서 ‘이글(Eagle)’ 기록

-제자인 심광길 대표는 5월 14일 플라자CC용인서 에이지 슈트 달성

골프장측으로부터 받은 이글 인증서

[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신봉태 교수(동국대 경찰사법대학원 CEO골프최고위과정 총괄책임)가 지난 5월 26일 경기도 포천에 있는 포천아도니스CC(회원제 27홀, 퍼블릭 9홀)에서 이글(Eagle)을 기록했다.
신 교수는 이날 오후 2시 정각 서코스에서 출발해 2번홀(파5, 512야드)에서 투온에 성공한 뒤 원 퍼트로 홀인했다.
이 홀은 곧은 홀로 완만한 내리막이다. 그러나 레귤러 티에서 거리가 494야드로 일반 아마추어 골퍼가 티잉구역에서 그린까지 공을 두 번의 샷으로 올리기엔 아주 힘든 홀이다.

동반자들이 선물해 준 이글 기념패

신 교수는 “드라이버로 티샷을 하고 두 번째 샷은 3번 우드로 쳤는데 그게 온그린이 됐다. 앞팀 골퍼들이 그린에 있다가 깜짝 놀라 우리팀을 바라봤다. 우리팀 캐디가 ‘투온’이라고 무전을 해 앞팀 골퍼들이 수그러졌다. 그 뒤 우리팀이 그린에 가니 앞팀 골퍼들이 오히려 축하해 줬다.”면서 “나중에 라운드가 끝나고 맥주 한잔 사겠다고 했더니 좋다고 했는데 시간이 안맞아 결국 못샀다.”고 했다.
그는 “함께 라운드를 한 분들은 모두 동국대 경찰사법대학원 CEO골프최고위과정 출신”이라면서 “그 분들이 금 한냥이 들어간 이글 기념패를 해줘서 주말에 다시 포천아도니스CC에서 1박2일로 골프를 치고 음주가무까지 하느라 200만원 정도 들었지만 너무 행복했다.”고 했다.

신 교수가 이글을 했을 때 함께 라운드를 했던 동반자들. 사진 좌로부터 이우복, 이우섭, 신봉태, 신태성 씨

신 교수는 광운대와 한양대를 거쳐 지금은 동국대 경찰사법대학원에서 CEO골프최고위과정 총괄책임교수로 있다. 그동안 광운대와 한양대, 동국대 골프최고위과정을 통해 배출한 제자만 5천명에 육박한다.

당시의 스코어 카드

심광길(77) 한국도금재료공업사 대표도 그 중의 한 사람이다. 동국대 제16기 CEO골프VIP과정 출신인 심 대표는 지난 5월 14일 경기도 플라자CC용인에서 77타를 쳐 에이지슈트(Age Shoot : 18홀을 자신의 나이와 같거나 더 적은 타수로 마치는 것)를 기록했다.

심광길 대표

신 교수는 “김 대표는 대구에 계시지만 한번도 결석하지 않고 다니는 모범생”이라고 귀뜸했다.

심광길 대표가 라운드 동반자들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심광길 대표)

(사진 신봉태 교수, 심광길 대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