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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역사의 에비앙 챔피언십, 세계 최정상 여자 골퍼들이 출전하여 치열한 경쟁 펼칠 예정

- 대회가 개최되는 에비앙 골프 리조트는아름다운만큼 까다로운 코스로 유명

2018 에비앙 챔피언십 18번 그린 [사진=롤렉스]

[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25년 역사의 에비앙 챔피언십, 시즌 네 번째 여자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이 오는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다. 1994년에 처음으로 개최되어 25주년을 맞이하는 에비앙 챔피언십에는 세계 최정상 여자 골퍼들이 출전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가 열리는 에비앙 리조트 골프 클럽은 제네바 호수와 프렌치 알프스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름다운만큼 까다로운 코스로 유명하다. 좁고 굴곡이 심한 페어웨이, 빽빽한 러프, 그린을 둘러싼 벙커가 특징인 이 코스에서는 최고의 골퍼들도 승리를 쉽게 장담할 수 없다. 선수들은 엄청난 압박감 속에서도 정확하고 흔들림 없는 실력을 발휘해야만이 우승 트로피를 들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톱3인 박성현(26), 고진영(24), 렉시 톰슨(미국)을 비롯해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에비앙에서 메이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김효주(2014년), 리디아 고(2015년), 전인지(2016년), 안나 노르드크비스트(2017년), 안젤라 스탠포드(미국)가 출전해 대회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아울러 에비앙 마스터스였을 때 정상을 차지했던 로라 데이비스(1995, 1996년), 폴라 크리머(2005년), 박인비(2012년)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4개국에서 120명이 출전할 예정이고, 36홀이 끝난 뒤 상위 70명(공동 순위)까지 3라운드에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