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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세계랭킹 100위 이내 한국 선수 4명...아시아 국가 중 최다 포진

- 세계랭킹 100위 이내 안병훈과 임성재, 강성훈, 김시우 이름 올려

안병훈 [사진=KPGA]

[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남자 세계랭킹 100위 이내에 한국 선수 4명이 포진했다. 아시아 국가에서는 최다 인원이다.

29일(한국시간) 세계랭킹을 산정해 관리하는 OWGR(Official World Golf Ranking) 홈페이지에 따르면 세계랭킹 100위 이내에 안병훈(28.CJ대한통운)과 임성재(21.CJ대한통운), 강성훈(32.CJ대한통운), 김시우(24.CJ대한통운)가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이 지난 주보다 1계단 상승한 55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임성재가 63위, 강성훈이 69위, 김시우는 71위에 안착했다. 특히 강성훈은 올 시즌 초 203위였으나 지난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PGA투어 첫 우승을 차지하는 활약으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아시아 국가 선수 중 세계랭킹 100위 이내에 포진한 선수는 한국 선수 4명을 포함해 10명뿐이다. 일본 선수가 2명(마쓰야마 히데키-32위, 이마히라 슈고-76위), 태국이 2명(재즈 제인와타난넌드-53위, 키라뎃 아피반랏-54위), 중국 1명(리하오통-46위), 대만 선수 1명(CT 판-50위)이 100위 안에 랭크됐다.

지난 주 ‘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컵을 품에 안은 미국의 브룩스 켑카(29)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더스틴 존슨(35.미국), 로리 맥길로이(30.북아일랜드), 저스틴 로즈(39.잉글랜드), 타이거 우즈(44.미국)가 2위부터 5위까지 차례로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