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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ㆍ장이근...해외투어 우승과 함께 세계랭킹 '껑충'

대만 신베이시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양더 챔피언십을 제패한 장이근 (사진제공=아시안투어/연합뉴스)

3년 만에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우승을 차지한 박상현(36)과 아시안투어 우승 장이근(26)의 세계랭킹이 껑충 뛰었다.

9일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2016년 12월 JT컵 이후 2년 9개월 만에 일본 무대 우승을 맛본 박상현이 지난주 130위보다 29계단이 오른 101위에 자리. 또한, 대만 신베이시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양더 챔피언십을 제패한 장이근(26)도 398위에서 214위로 껑충 뛰었다. 

현재 100위 내 한국 선수들은 △ 48위 안병훈(28) △ 56위 임성재(21) △ 67위 김시우(24) △ 79위 강성훈(32) 등 모두 4명으로 한국 남자선수들의 약진이 돋보이는 한주였다.

상위권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아 변동이 없었다. △ 브룩스 켑카(미국)가 5월부터 계속 1위를 지켰고 △ 2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 3위 더스틴 존슨(미국) △ 4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순위를 유지했다.


한편,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26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재미교포 케빈 나(36)는 34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