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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의 고장에서 펼쳐진 골프꿈나무대잔치, 제16회 초등골프연맹회장배 전국학생골프대회 개최

- 150명의 선수들이 그동안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한국골프의 밝은 미래 보여줘

경기는 5,6학년 남(항룡부)/여(불새부), 1~4학년 남(기린부)/여(청학부)로 나누어 1일 18홀씩 2일간 스트로크 플레이에 의한 개인전으로 진행되었으며 우수 선수에게는 주니어상비군 점수(100점)가 부여되고, 수상자 모두에게 일요신문사에서 제공하는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사진=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

[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지난 9월 5~6일 양일 간 전라남도 녹차수도 보성에 위치한 보성컨트리클럽에서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회장 강전항)과 보성군(군수 김철우), 일요신문(대표 신상철)이 공동 주최한 일요신문 골프꿈나무대잔치 제16회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 회장배 전국학생골프대회가 개최되었다.

기세등등한 소나무와 호수의 정취가 잘 어울리는 숲 속에서 세계무대를 꿈꾸는 어린 선수들의 소망이 튼튼한 뿌리를 내리는 잔치였다. 폭우와 폭풍도 이들의 잔치를 축하하듯 가까이 하지 않았다. 선배들의 10여 년 전 모습을 떠올리며 150명의 선수들이 그동안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한국골프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었다.

경기는 5,6학년 남(항룡부)/여(불새부), 1~4학년 남(기린부)/여(청학부)로 나누어 1일 18홀씩 2일간 스트로크 플레이에 의한 개인전으로 진행되었으며 우수 선수에게는 주니어상비군 점수(100점)가 부여되고, 수상자 모두에게 일요신문사에서 제공하는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연맹 주관 대회 5연패 달성 여부로 이목을 끌던 기린부의 안성현과 청학부의 박지영은 각각 1언더 파의 기록으로 청자로 만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불새부의 안연주는 이틀 연속 언더 파로, 항룡부의 최지호는 첫째 날의 3언더를 유지하며 각각 우승하였다. 

연맹은 참가 선수들 모두에게 40,000원씩의 그린피를 지원하였으며 전라남도 특산품인‘녹차 세트’를 기념 선물로 주었다.

각 부별 우승자는 다음과 같다.

항룡부 ; 최지호(부흥초, 6/<69, 72>), 불새부 ; 안연주(나산초, 6/<71, 68>),
기린부 ; 안성현(나산초, 4/<71, 72>), 청학부 ; 박지영(금성초, 4/<69,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