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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 이정수 프로의 TEACHING PROJECT LESSON - 퍼팅(Putting) - (3)

- 퍼팅(Putting)

[골프가이드 조도현 기자] 300야드 넘는 장타를 때리고 정교한 아이언으로 그린에 공을 올린 뒤 3, 4퍼트를 한다면 얼마나 허탈하고 황당할까? 프로선수들의 경기를 보면 퍼트 하나에 얼마나 많은 상금이 걸려 있는지 알 것이다. 골프에선 `드라이버는 쇼, 퍼팅은 돈`이라는 말도 있다.
퍼팅 실력만 키운다면 18홀에서 10타쯤은 쉽게 줄일 수 있다고 말은 하지만 쉽지만은 않다. `원퍼팅’이 되려면 먼저 퍼팅의 기본 자세부터 가다듬어야 한다. 퍼팅 스트로크의 기본은 `어깨 움직임`이다. 1m 안팎 쇼트 퍼팅에 실패하는 이유는 긴장을 많이 해 손목을 쓰기 때문이다. 긴장하게 되면 먼저 어깨 근육이 굳어져 손목으로 치는 퍼팅을 많이 하게 된다.
퍼팅할 때는 손목 고정은 필수다. 하지만 퍼팅을 많이 하는 골퍼들은 손목을 많이 움직이는 것을 볼 수가 있다. 대신 어깨와 몸통을 움직여야 정확한 퍼팅을 할 수 있다. 억지로 느끼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몸통과 어깨를 이용해 퍼팅을 하다보면 어깨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다.
미국에서 뛰고 있는 최나연 프로는 ``퍼팅을 할 때 손목이 아니라 왼쪽 어깨를 살짝 밀어준다는 느낌으로 퍼팅을 한다``고 퍼팅 방법에 대해 얘기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