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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tance(거리)

Distance 거리

“클럽 무게는 1 파운드보다 적다. 볼 무게는 2온스 보다 적다. 우리는 강렬함을 준비할 필요가 없다.” “목표는 강한 노력이 아니라 노력을 들이지 않는 파워이다.” - Bob Toski
 


자그마한 체구에도 불구하고 드라이버 거리가 상당한 골퍼들을 종종 본다. 우람한 체구에도 불구하고 볼을 멀리 보내지 못하는 골퍼들도 많다. 스윙 메커니즘을 잘 아는 것과 상관없이 타고난 장타자들이 있다. 하지만 선천적이던 아니던, 장타 골퍼들은 모두가 거리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가지 요소들 중에 많은 부분들을 갖추고 있거나 잘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거리에 대한 노력이 필요한 골퍼들은 아래의 요소들에 대한 이해와 훈련이 꼭 필요하다.
 

거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3가지 볼 비행 법칙은 클럽해드 속도(Clubhead speed), 클럽페이스 중심 타격(Centeredness of contact), 그리고 클럽해드의 접근각도(Angle of approach)라고 하였다. 각각의 요인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클럽헤드 속도(Clubhead speed)>

클럽헤드 속도에 영향을 주는 인체의 5가지 변수들(PGA Teaching Manual)
- 근력(Physical strength)
- 유연성(Body flexibility)
- 스윙 기술(Swing technique)
- 지레 작용 : Leverage (body lever length)
- 신경근육의 협응(Neuromuscular coordination)
 

지레 길이는 개인의 체형(키)과 관련된 것이고, 협응(coordination)은 선천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후천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 쉽지 않다. 하지만 근력, 유연성, 그리고 스윙 기술은 적절한 운동 및 훈련을 통해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근력은 있지만 충분한 유연성이 없으면 움직임의 범위가 작아지고 근육 장전(load)이 어려워져 스윙 기술을 향상시키기가 어려워진다. 강한 근력을 가진 많은 남자 골퍼들에서 그 예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너무 과도한 유연성을 가졌거나 유연성은 있지만 그것을 제어할 수 있는 근력이 부족하면 스윙 기술에 오히려 역효과를 초래한다. 꽤 많은 아마추어 여성 골퍼들이 실제로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므로 근력과 유연성을 균형 있게 증진시키는 것은 스윙 기술 향상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근력과 유연성이 조화롭게 강화되면 현재의 골프 스윙을 더 편하게 할 수 있게 되고, 스윙 기술을 향상시키는 것도 더 쉬워진다. 그 결과 클럽해드 속도가 빨라진다. 근력 및 유연성 강화를 동반하는 스윙 기술 학습은 최고의 클럽해드 속도를 만드는 파워 효율적인 스윙(Power-efficient swing)을 가능하게 한다.
 

클럽헤드 속도에 영향을 주는 골프 스윙의 파워 근원(Power source)
골프 스윙에서 파워는 체중이동(Weight transfer), 인체 회전(Body rotation)과 비틀림(Torsion), 그리고 팔과 클럽의 지레 작용(leverage)에서 나온다. 이 세가지 요소들이 백스윙과 다운스윙에서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최고의 클럽해드 스피드를 실현할 수 있다.
 

<체중이동(Weight transfer)>
다운스윙에서 왼발을 지면으로 내려 디디고 타겟 방향으로의 하체 수평 이동(Linear Movement)을 하며 시작되는 뒷발로부터 앞발로의 체중 이동에 의해 수직력(normal force)과 지변반력(ground reaction force)이 생긴다. 이 힘에 의해 생성된 운동량(Momentum)은 힙에 전달되어 힙의 회전력과 속도를 증가시킨다. 스탠스가 넓어질수록 이 힘을 만들기 위해서는 더 많은 체중이동이 필요하다. (Short Iron < Long Iron < Driver)
 

수직력(normal force)
물체의 어떤 단면에 수직으로 작용하는 힘을 수직력(normal force)이라고 하며,
수직력에 의해서 물체의 단면에 생기는 저항력/내력을 수직응력(normal stress)이라 한다.
수직응력은 수직력과 반대방향으로 작용하며, 지면반력을 구성하는 한 용소이다.
 

지면발력(ground reaction force)
인체분절이 지면에 힘을 가하면 크기가 같고 방향이 반대인 힘이 지면으로부터
지면과 접촉하고 있는 인체에 가해지는데, 이것을 지면발력(ground reaction force)이라고 한다.
이때 질량이 작은 인체 분절이 움직이게 된다. 인체도 지구에 힌을 가하지만,
지구의 질량이 너무 크므로 지구의 움직임은 없다.사람이 움직일 때 처럼
골프 스윙에서도 지면발력은 수직력과 함께 동작을 이루기 위한 수명력(horizontal force)의 영향도 받는다.
 

운동량(Momentum: p)
물체에 외부의 힘이 작용하여 물체가 움직이고 있을 때, 그 물체는 운동량을 가지고 있다.
물체에 외부의 힘이 작용하지 않으면 그 운동량은 보존된다.
운동량은 물체의 질량, 속도, 운동방향을 나타내므로 그 물체의
운동상태에 대해 알여주며, 물체의 속도 변화의 관점에서 주로 적용된다.
운동량 p는 물체의 질량 m과 속도 v의 곱으로 나타나는 크기와 방향을
가진 벡터량(방향량)이다. p = mv
 

골프 스윙의 3가지 파워 근원(Power source) 중에 인체 회전(Body rotation)과 비틀림(Torsion), 팔과 클럽의 지레 작용(leverage)에 대해서는 다음에 다루기로 한다.


골프수행연구소 - 김경백 원장
서울대학교 체육교육학과 졸업
Golf Academy of America 졸업(구 샌디애고 골프아카데미)
GAA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
Teaching Certificate/Club Repair Certificate
미국 PGA PAT(실기 테스트) 통과
Henry-Griffitts 클럽 피팅 수료
국민대, 서강대 출강(2009 ~)
골프수행연구소(GPI : Golf Performance Institute) 원장
www.golfpi.co.kr 010-7373-4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