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통산 72승을 기록하며 은퇴한 애니카 소렌스탐(49)이 12월 개최되는 '부자(父子) 챌린지'에 출전한다.
'부자챌린지'는 12월 7일과 8일 양일간 미국 올랜도 소재 리츠칼튼 골프클럽에서 개최되는 이벤트 대회로 소렌스탐의 출전은 여자선수로는 최초이다.
특히, △ 잭 니클라우스 △ 게리 플레이어 △ 톰 왓슨 등 남자골프의 전설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 소렌스탐이 출전하며, 지난 2003년 PGA 투어 콜로니얼 인비테이셔널에 출전으로 남녀 대결을 펼쳤던 소렌스탐에게 화제가 집중되고 있다.
소렌스탐은 자신을 '골프로 이끌어 준 사람이 아버지"라며 "아버지와 함께 다른 골프 전설들과 경기하는 한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