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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LPGA Q시리즈 6라운드 결과 2위로 컷 통과...내년도 1부 투어 풀 시드 확보 거의 확실

-앞으로 7, 8라운드 치러 총 144홀 결과 상위 45위(동타 포함) 선수들 내년 시즌 진출

박희영이 Q시리즈 6라운드 결과 전체 2위로 7,8라운드에 진출했다.(사진 :LPGA)

[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박희영(32)이 지난 달 31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9번 코스에서 끝난 LPGA Q시리즈 6라운드 결과, 전체 선수 중 2위로 7, 8라운드에 진출했다.

총 81명의 선수가 컷을 통과한 가운데 한국 선수는 박희영이 6라운드 중간합계 16언더파 412타로 1위 중국의 무니헤(18언더파 410타)에 이어 2타 차 2위를 달리고 있다.

또 강혜지가 8언더파 420타로 공동 6위, 전지원이 5언더파 423타로 공동 12위, 손유정이 4언더파 424타 공동 17위에 올랐다. 이밖에 곽민서가 2오버파 430타로 공동 44위, 박금강(아마추어)이 3오버파 431타로 공동 46위, 전영인이 6오버파 434타로 공동 60위로 출전 선수 전원이 컷을 통과했다.

이번 Q시리즈엔 총 98명의 선수가 출전해 매일 1라운드씩 총 8라운드 144홀 경기를 해 그 결과에 따라 LPGA 투어 진출 여부를 가리며 6라운드(108홀) 경기 종료 후 컷 오프를 실시했다.

Q시리즈 비공식 상금 15만 달러도 이 상위 80명의 선수에게만 돌아간다.

한편 박희영은 2003년과 2004년 아마추어 국가대표 선수를 지내고 2004년 프로로 전향해 K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뒀으며 미국 LPGA 투어에서도 2승을 올린 바 있다.

박희영은 올 시즌까지 LPGA 투어에서 뛰고 있으나 상금 순위에 따른 내년도 시드를 확보하지 못해 Q시리즈에 나갔다.

작년 말 열린 Q시리즈에선 한국의 이정은6가 8라운드(144홀) 결과, 전체 1위를 차지해 LPGA 투어에 진출했고 올해 신인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