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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SK네트웍스ㆍ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3라운드, 최혜진 5승 향한 선두 유지

'SK네트웍스ㆍ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 3라운드 5번 홀(파3)에서 최혜진이 바람을 체크하고 있다.

 

[제주=골프가이드] 2019 KLPGA 대회를 단 2개만 남긴 채 개인 타이틀 경쟁을 결정지을 수 있는 분수령이 될 'SK네트웍스ㆍ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에서 최혜진이 5승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3라운드가 열린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최혜진은 첫 홀 보기를 범했으나 바로 연이어 2, 3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 이후 9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2타를 줄였다. 후반 10번 홀부터 4홀 연속 파 행진을 이어가던 중 14번(파3) 홀에서 티 샷 미스로 볼이 벙커에 빠지게 되었고 에그프라이가 된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다. 14번 홀에서 두 번 만에 벙커에서 탈출하며 2타를 잃었지만 15과 16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더블보기로 잃은 타수를 만회하며 중간합계 12언더 파 204타로 경기를 마쳤다.

최혜진은 3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쳤지만 안심하긴 이르다. 2위 나희원과는 2타 차 선두이고 3위 그룹의 임희정과는 3타 차이로 마지막 날 경기 결과에 따라 다양한 타이틀의 수상자가 바뀔 수 있어 챔피언조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위 나희원은 생애 첫 우승을 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만들었고 공동 3위 임희정은 조아연과 신인왕 타이틀을 마지막 대회까지 이어 갈 수 있게 되고, 최혜진과는 다승왕 경쟁을 이어갈 수 있기때문에 양보할 수 없는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상금 순위 1위인 장하나가 결장하는 바람에 2위 최혜진, 3위 이다연중 이다연이 우승을 할경우와 임희정이 우승 할 경우 상금왕과 신인상부문의 타이틀 경쟁을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 2019'까지 이어 갈 수 있다.

한편 최혜진도 현재 4승으로 다승왕이 유력하고 대상포인트와 평균타수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기때문에 4라운드 대회의 경기 결과에 따라 모든 개인 타이틀을 가져갈 수 있는 중요한 분수령이 된다.

매회 스타 탄생과 '신데렐라'를 탄생시킨 이번 대회에서 2019 KLPGA의 각종 타이틀 부문 우승자를 확정 지을 수 있는 드라마틱 한 경기 결과를 보여줄지 4라운드의 경기 결과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