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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최혜진, 너무나 기다린 5승...다승왕과 대상 둘 다 좋아요

- 3타 차 우승으로 시즌 5승 달성
- 다승왕과 대상포인트 1위 확정

최혜진이 우승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주=골프가이드]스타 탄생의 요람인 'SK네트웍스ㆍ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 최종일에서 최혜진이 우승을하며 수퍼스타가 되었다.  

최혜진은 지난 6월 열린 '맥콜ㆍ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 Golf'이후 14번째 경기만에 기다리던 5승을 만든 것이다. 최혜진은 'SK네트웍스ㆍ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 최종일이 열린 핀크스 골프클럽(파72/6,659야드)에서 3타 차 1위로 경기를 마치며 시즌 5승과 개인 타이틀의 대거 석권이 가능해졌다. 

4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출발한 최혜진은 1번 홀 버디를 기록하며 5승에 조금 더 유리한 상황을 만들며 시작했다. 좀처럼 버디가 나오진 않았지만 보기 없이 파 행진을 이어오며 기회를 잡은 7번 홀과 15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3타를 줄이며 최종 스코어 15언더 파 273타를 적어내며 5승의 영광을 안았다.

최혜진은 이번 우승으로 다승왕을 결정지었고 상금랭킹도 1위로 올라서면서 전관왕 석권이라는 영애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남은 1개 대회에서 장하나와 상금랭킹 부문의 경쟁을 빼면 모든 부문을 석권한 셈이다.

최혜진은 "너무 기다려왔던 순간인 것 같고 이번 대회를 위해 준비를 해온 만큼 우승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전하고, 15번 홀 버디를 잡으며 "조마조마한 마음이었는데 버디 퍼트가 들어가주면서 마음이 편해졌다."며 우승을 예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상금랭킹 1위를 빼았겼을 때 오랫동안 유지를 하고 있다가 밀려서 신경이 쓰이긴 했지만 타이틀 만이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이번 대회에 집중을 한 것이 효과적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랭킹도 1위로 복귀하으며 다승왕과 대상포인트 1위를 확정지었다. 다만, 남은 대회의 결과에 따라 상금왕이 달라질 수 있으나 최혜진이 유리한 상황이어서 각종 타이틀 부문에서 모두 석권의 영광을 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