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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카이도배 남녀 아마추어 골프대회’ 12월 3일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팜리조트 알라만다코스에서 18홀 신페리오 방식으로 열려

-우승은 남 조성훈, 여 박경숙 씨 차지
-메달리스트 남 이훈희, 여 김윤희2 씨 올라

참가자들이 대회에 앞서 단체 기념 촬영을 했다.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팜리조트=김대진 편집국장 사진 조도현 기자] ‘제21회 카이도배 남녀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12월 3일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팜리조트 알라만다코스(파72. 6866야드)에서 열렸다.
18홀 신페리오 방식으로 열린 대회에서 우승은 남자부 조성훈, 여자부 박경숙 씨가 각각 차지했다. 두 사람은 그로스 스코어에서 자신의 핸디캡을 뺀 네트 스코어가 각각 70타, 66타였다.

이번 대회 우승과 메달리스트를 차지한 조성훈(왼쪽에서 두 번째), 이훈희(왼쪽에서 세 번째)씨가 김광배(왼쪽에서 첫 번째), 선경권(맨 오른쪽) 씨와 함께 경기를 하던 중 알라만다 코스 10번 째 홀에서 주먹을 쥐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 씨는 그로스 스코어 78타, 선 씨는 89타를 각각 쳤다.

 

조성훈 씨는 용인시골프협회 회장을 지낸 골프 마니아로 현재 용인 출신 인사들의 골퍼 모임인 용지회(龍芝會) 회장이기도 하다. 그는 일본 큐슈 구마모토에 있는 아소다카모리CC에서 열렸던 이전 대회에서도 우승한 적이 있으며 대회 때마다 빼놓지 않고 참가해 왔다.
그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받은 카이도 고반발 드라이버 골드V1을 (사)카이도사랑나눔연대에 기부해 대회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조성훈 씨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시상한 카이도코리아 배우균 대표와 함께 포즈를 취했다.

 

박경숙 씨는 남편 이현경 씨와 함께 이번 대회에 참가해 뜻밖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현경 씨도 남자부 3위를 차지한 아마추어 고수로 그로스 스코어 76타로 남자부 2위였다.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박경숙 씨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카이도코리아 배우균 대표와 포즈를 취했다.

 

핸디캡을 고려하지 않고 실제 친 타수가 가장 적은 메달리스트는 남자 이훈희, 여자 김윤희2 씨가 각각 차지했다.

남자 메달리스트 이훈희 씨가 골프가이드 강영자 사장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여자 메달리스트 김윤희2 씨가 배우균 대표와 함께 포즈를 취했다.

 

이 씨와 김 씨는 각각 그로스 스코어 70, 73을 기록했다. 두 사람은 모두 골프 마니아이자 아마추어 골프 고수로 탄탄한 실력을 지녔다.
김 씨는 니어리스트 후보에도 올랐으나 ‘1인 1상 수상’ 대회 원칙에 따라 니어리스트는 다른 참가자에게 돌아갔다. 그는 롱기스트 순위에서도 2위를 차지해 전 부분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다.

여성 참가자들이 대회 라운드 중 멋진 포즈를 취했다.

 

참가자들은 대회에 앞서 이틀간 알라만다코스와 쳄파카코스(파72. 7156야드), 멜라티코스(파72. 7205야드)에서 연습라운드를 했다. 2일 저녁에는 장기자랑 대회도 열려 18명의 참가자들이 나서 노래를 부르거나 시낭송을 해 열렬한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3일 대회 후 오후와 4일에도 참가자들끼리 서로 조를 이뤄 라운드를 했다. 이번 대회에는 모두 74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의 대회 경기 모습.

 

대회 수상자와 장기자랑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제21회 카이도배 남녀 아마추어 골프대회’ 수상자 명단

1. 우승
   (남) 조성훈
   (여) 박경숙

2.메달리스트
   (남) 이훈희
   (여) 김윤희2

3. 2위
   (남) 김두호
   (여) 조윤서

4. 3위
   (남) 이현경
   (여) 김경이

5. 롱기스트
   (남) 신충운
   (여) 김영란

6. 니어리스트
   (남) 김영윤
   (여) 서승희

7. 베스트 드레서
   (남) 허재영
   (여) 김숙자

장기자랑대회에서 입상한 문윤희 씨가 인사말를 하고 있다.

 

(장기자랑 수상자)

1. 그랑프리 이현경
2. 1위 나미경
3. 2위 김경이
4. 3위 김명란
5. 4위 최현남
6. 5위 문윤희

대회 참가자들이 경기 시작에 앞서 스타트 홀로 이동하려고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