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일본골프 스타 이시카와 료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역대 가장 어린 나이에 통산 상금 10억엔(약 109억5천만원)을 돌파했다.
이시카와는 8일 일본 도쿄 요미우리 컨트리클럽(파 70·7천23야드)에서 열린 JGTO 시즌 최종전 JT컵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브래드 케네디(호주)와 연장전 끝에 승리했다.
이번 시즌 3승과 함께 일본투어 통산 17승을 올린 이시카와는 '28세 82일'이라는 나이에 일본프로골프 상금 10억엔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시카와는 1~4라운드 합계 8언더파 272타로 케네디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 들어갔다.
18번 홀(파3)에서 이어진 연장전 세 번째 대결에서 이시카와는 버디를 잡아 케네디를 돌려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