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방제일 기자] 글리프스 골프는 설명절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을 겨냥해 내달 17일까지 퍼터 설선물세트를 구성하여 판매한다. 퍼터가 굴비세트도 아니고 어떻게 설선물세트가 될 수 있을까? 재밌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고 있는 글리프스 골프에선 가능하다고 한다. 지금까지 골프퍼터를 선물하면 그걸로 끝이었다. 잘 맞던 안 맞던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그냥 비싼 거 같은 브랜드 퍼터를 사서 주면 성의표시를 한 것이었다. 그래서 선물하면 뇌물로 비쳐졌다.

글리프스 투엑스퍼터는 제품에 퍼터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퍼팅분석 및 레슨 서비스를 기본상품 패키지에 포함시켰다. 지금까지 단순하게 이니셜 몇 자를 샤프트측면에 새겨주는 것을 넘어서서 헤드 바닥면에 15자까지 의미있는 문구새김 서비스도 추가했다. 내 돈으로 사기는 그렇고 없으면 불편한 고급 주얼리볼마커도 넣었다.퍼터 설명절선물세트가 구성된 것이다.
단순히 퍼터를 주는 것이 아니다. 골프를 좋아하시는 부모님이 퍼팅 때문에 힘들어 하실 때 도와드릴수 있는 솔루션으로 평소 고마운 분에게 드리는 선물로 센세이션하지 않은가?
해당 모델은 글리프스 GS67이글퍼터와 투엑스(TUUX)퍼터 2종류이다. 퍼터 바닥면의 독수리 그림 밑에 있는 공간에 문구를 새겨준다. 예를 들어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당신과 함께 있어 행복합니다” 등 원하는 문구를 새겨준다. 

글리프스 박준서 대표는 “단순히 퍼터 하나를 구매하는 것이 아니다. 퍼팅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 개념으로 설명절선물세트를 구성했다. 퍼터를 쓰는 소비자의 목적에 포커싱했다.다소 생소하지만 퍼터라는 상품에 퍼팅분석과 레슨이라는 서비스를 포함시켰다. 평소에는 유료서비스지만 설명절을 맞이하여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주얼리볼마커와 헤드 박닥면문구각인,퍼팅분석 및 레슨등 20만원 상당의서비스를 선물세트로 구성하여 제공한다.”고 말했다. 

글리프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경기점과 현대백화점 본점, 무역센터점에서도 예약 신청할 수 있다.  퍼터 배송 시 퍼팅분석 및 레슨이용권을 증정하는데, 글리프스 본사에 방문하여 사용할 수 있다. 초당 300프레임으로 동작을 분석하는 이태리산 캡토퍼팅분석기는 퍼팅스트로크 전문분석기로 PGA투어의 토미 플릿우드 등 유명선수들이 퍼터연습 시 사용한다. 

골프퍼터를 선물할 때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 받는 사람에게 안 맞으면 어떻게 할까라는 걱정이다. 글리프스 퍼터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받는 사람이 받아보고, 퍼터 길이나 그립두께 등이 체형에 안 맞으면 무료로 조정해 준다.누구나 퍼터를 선물로 쉽게 줄 수 있도록 서비스 개념을 도입한 것이다.

글리프스 마케팅 담당자는 “퍼터배송 시 고급선물카드에 원하는 글을 써서 동봉할 수 있으며, 토탈서비스 안내리플릿을 함께 보내주어 고객의 만족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내년 1월 15일에 새롭게 오픈하는 서울 강남의 글리프스 본사에 가면 실제 그린과 같은 퍼팅연습장에서 퍼터를 연습하고, 캡토퍼팅분석기로 스윙궤도와 템포, 헤드의 열리고 닫히는 정도인 페이스앵글각도, 몸의 중심축 이동거리 등 14개 이상의 디지털 데이터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 결과를 기초로 퍼팅습관을 확인하고 최적의 퍼터디자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글리프스 박준서대표는 “ 퍼터 하나 팔고 마는 시대는 끝났다. 퍼터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퍼팅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끝까지 책임지는 퍼터전문토탈서비스 회사가 되겠다.” 라고 말한다.  이어 그는 "특히 신제품인 투엑스퍼터가 반응이 좋다. 글리프스 퍼터의 경우 대부분 100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가격이지만, 투엑스퍼터는 50만원대로 스카티카메론, 베티나르디 등 고급퍼터 가격대와 비슷하다. 투엑스퍼터는 2020년형으로 직진성과 방향성 그리고 안정성을 높인 글리프스 골프의 특허기술이 적용되었다.. 볼이 헤드페이스에 맞았을 때 탑스핀을 높여주어 직진성을 강화하도록 하는 톱날같은 그루브 설계와 볼이 잘 못 맞아 헤드가 열릴 때 반작용의 힘으로 헤드를 밀어주어 볼을 똑바로 가게 하는 텅스텐볼의반작용파워 기술이 적용되었다. 또한 블레이드형퍼터지만말렛형퍼터처럼 좌우로 흔들림이 적어 안정되고 일관된 퍼팅이 가능하도록 가운데를 가벼운 알루미늄판으로 부착하여 디자인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