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2018-19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신인왕 임성재(22)가 2일 우리금융그룹과 서브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임성재는 지난 시즌 35개 대회에 출전, 26개 대회에서 예선 통과했다. 그 가운데 준우승 1회, 톱10 2회를 기록한 바 있다. 또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임성재는 지난 달 호주에서 열렸던 '2019프레지던츠컵'에 인터내셔널 팀 대표로 뽑혀 3승1무1패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임성재 선수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골프의 위상을 높여 우리금융그룹의 비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라고 생각하고 후원을 결정하게 되었다. 앞으로 임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임성재는 곧 출국해 대회 준비에 들어간다. PGA투어가 선정한 ‘2020년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 30인’에 이름을 올린 임성재는 다음 주 9일부터 하와이에서 열리는 소니오픈부터 우리금융그룹 로고를 달고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