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박현수 대표, "35조 시장 앤드코인으로 투명한 거래 활성화 지원할 터"
[인터뷰] 박현수 대표, "35조 시장 앤드코인으로 투명한 거래 활성화 지원할 터"
  • 김정기 기자
  • 승인 2020.01.12 22: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고차 거래 '앤드카플랫폼' 3월 출시...'블록체인 생활화에 한 발짝 더 나아가'

연간 230만대가 매매되는 중고차 시장은 국내 규모만 35조에 달한다. 최근 대기업의 진출이 눈에 띄게 활발해졌으나 아직도 중고차 시장은 각 지역에 산재한 매매단지 딜러들이 중심에서 활동하는 '아는 사람하고는 거래하면 안 되는' 품목 중 하나다.

소비자들이 불신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사고이력. 일반인들이 외관만 보아서 그 자동차의 내력을 알기란 쉽지 않다. 한번 사면 적어도 3~4년 동안 자신은 물론 가족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자동차.

이제는 생필품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불투명성으로 불신받는 중고차 시장에 블록체인을 통한 '신뢰'를 무기로 뛰어든 앤드그룹 박현수 대표를 만나봤다.

 

- 블록체인과 인연을 맺은 계기가 있나요?

"현재 온라인광고와 관련된 네이버 공식대행사를 운영 중이었습니다. 2017년부터 비트코인 이더리움 같은 암호화폐 검색량이 급증, 블록체인에 대한 호기심으로 관련 서적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투자를 통해 블록체인을 접했습니다.

알면 알수록 블록체인이 가지고 있는 탈중앙화 보안 그리고 신뢰라는 키워드에 반해버렸습니다.

그리고 제가 딜러로써 참여해본 중고차 시장에 블록체인을 접목하면 많은 과제를 해결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주변 기획자들 개발자들과 함께 앤드그룹을 설립하고 앤드플랫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좀 더 구체적으로 앤드플랫폼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먼저 중고차 거래 플래폼으로 고객을 만나려고 합니다. 3월 런칭을 목표로 개발 중입니다. 2019년만 하더라도 매매된 중고차가 230만대 시장규모로는 35조 입니다. 지인간 매매는 제외하고 딜러들에 의해 거래된 건수 규모만 신차 시장보다도 큰 시장입니다.

중고차 시장에는 두 가지 특성이 있습니다. 아무리 인터넷이 발달해도 소비자는 딜러가 가진 -차량 이력 등에 관한-정보를 알지 못합니다. 딜러로서도 한번 구매한 고객이 다시 찾아오는 것은 2~3년 뒤입니다.

그러다보니 시장 자체에 대한 신뢰도가 상당히 떨어지는 곳입니다. 물론 지금은 대기업들이 진출 새롭게 시장 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으나, 소비자 이익보다는 판매자 이익에 더 충실합니다.

또한 딜러로서도 상당한 자본이 필요합니다. 좋은 차를 아무리 많이 잡아놓더라도 판매가 안 된다면 결국 자신의 투자금이 계속 묶이게 됩니다. 은행에 맡기면 이자라도 받지만, 자동차는 묶이면 그 기간만큼 딜러들에게 손해를 끼치게 됩니다.

이런 시장의 불균형과 딜러들의 어려움을 플랫폼에 담고자 합니다. 소비자는 블록체인에 기반한 신뢰 된 차량 정보를 확인하고 딜러들은 스스로의 투자금 외에도 -플랫폼을 통해- 판매용 차량 구입에 필요한 자금을 융통 받음으로써 자금 부담을 덜게 됩니다. 소비자와 딜러 모두가 이익을 실현하는 중고차 거래플랫폼이 앤드플랫폼입니다."

 

- 기존 거래플랫폼과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앤드코인과 앤드페이를 바탕으로 한 전자결제시스템과 차량이력시스템을 기본 축으로 합니다. 이후 차량정비이력시스템을 추가하려고 합니다.

앤드플랫폼을 통해 차량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정비소 이용 시 혜택을 주고 정비 이력을 기록해 둡니다.

이후 자신이 타던 차량을 앤드플랫폼에 매물로 내놓으면 자동으로 모든 기록이 함께 구매희망자에게 전달 투명한 자동차 이력 관리가 가능해집니다.

또한, 구매자가 자신의 차를 타는 동안 언제 정비소를 가야 하는지? 주변에 앤드플랫폼과 제휴된 정비소와 주유소는 어디에 있는지? 등등 차량관리에 필요한 모든 정보가 제공되고 앤드코인과 앤드페이를 통해 결제 가능합니다."

 

- 단순한 중고차 거래가 목표가 아니군요?

"블록체인의 미래만큼 앤드플랫폼과 뛰어난 확장성을 가지고자 합니다. 이제 차는 생필품이 되었습니다. 어디를 가도 자신의 차를 이용해 이동합니다. 출퇴근은 물론 마트도 가고 여행도 가고 모든 것의 출발은 자신의 차를 올라타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앤드플랫폼도 당연히 소비자의 생활에 맞춰 진화하려고 합니다. 자동차는 생활공간 자신만의 공간이니까요."

 

- 이후 개발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3월 플랫폼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일단 PC 버전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두 가지 모두 준비 중입니다. 메인넷 개발을 위한 개발은 어느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플랫폼을 먼저 오픈함으로써 유저들을 모아나가면서 메인넷 개발 후 블록체인이 결합한 완전한 플랫폼을 오픈하는 데까지 1년 정도의 개발 기간을 예상합니다.

2020년이 되면 완전한 앤드플랫폼과 앤드페이를 통한 결제 시스템이 마무리될 것입니다."

 

- 추가로 하실 말씀이나 목표가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암호화폐 시장의 등락만으로 블록체인이 가져올 세상을 예단하는 것은 경솔한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블록체인의 기술과 발전이 가져올 미래에 집중합니다.

1월에 앤드코인을 비바코에 상장한 것도 시장의 냉정한 평가를 받기 위함입니다.

투자자와 사용자들에게 모든 개발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가치를 평가받으려고 합니다. 우리들의 진심이 전달될 것이라 믿습니다.

예를 들어 딜러들의 경우 앤드플랫폼에 등록 후 신용도에 따라 차량구매대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필요하다면 P2P 형태로 투자자와 딜러를 연계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서로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능력만 있다면 언제든 앤드플랫폼의 협력자로서 같이 성장할 수 있습니다.

앤드플랫폼의 목표가 이것입니다. 모두가 이익이 되는 시장을 만드는 것. 하나씩 준비하며 냉정한 시장의 평가로 앤드코인의 가치를 증명해 보이려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620 (유진빌딩) 3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영자
  • 명칭 :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매체명 : G.ECONOMY
  • 등록번호 : 송파 라 0036
  • 등록일 : 1996-08-24
  • 발행일 : 1996-10-1
  • 발행인 : 강영자    |    G.ECONOMY ONLINE CEO 김용두, MAGAZINE CEO 강영자
  • 편집인 : 김대진    |    디지털미디어국장 김민제
  • G.ECONOMY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jkim9876@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