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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자프로(JLPGA) 투어, 올 대회 2개 줄었지만 상금액은 늘어

-2012년부터 9년 연속 증가

[골프가이드 김대진 편집국장]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가 올해 2개 대회가 줄었지만 총 상금액은 지난해보다 3,273만엔 늘어났다. 이로써 2012년 부터 9년 연속 총 상금액이 증가했다.

JLPGA 투어는 올해 37개 대회에 총 상금액은 39억8500만엔이다. 이는 작년 39개 대회 총 상금액 39억5227만엔에 비해 대회 수는 2개가 줄었지만 상금액은 오히려 늘어난 수치다. 

올해는 도쿄올림픽(7월 24일~8월 9일) 영향으로 '센추리21레이디스골프'와 '홋카이도메이지컵'이 중단됐다. 반면 '어스몬다민컵'과 '노부타그룹마스터스'가 2억4천만엔으로 4천만엔씩 인상하는 등 5개 대회에서 증액하면서 총상금 감소액은 1700만엔에 그쳤다.

그러나 이번에 '산토리레이디스'가 상금액을 종전 1억엔에서 1억5천만엔으로 5천만엔을 늘렸다. 이에따라 올해 총 상금액이 3273만엔(3억4465만원) 증가한 셈이다. 시즌 총 상금액은 2012년부터 9년 연속 최고액을 갈아치웠다.

JLPGA는 올해 15번째인 이 대회까지 상금 상위 3명은 물론 이 대회 우승자와 2위까지 총 5명에게 AIG브리티시여자오픈 출전권을 준다.

지난해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일본인으로는 42년 만에 메이저 우승한 시부노 히나코도 산토리의 후원을 받게 됐다. 오는 6월 11~14일 효고현 료코쿠고쿠사이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산토리레이디스는 지난해 스즈키 아이가 시즌 2승을 거둔 바 있다.

JLPGA 투어 연도별 대회수와 총 상금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