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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켑카, 코로나19 성금 1억2천만원 기부

[G-ECONOMY 조도현 기자]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30·미국)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0만달러(약 1억2천만원)를 기부했다.

브룩스 켑카 [AFP=연합뉴스]
켑카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미국 플로리다주 커뮤니티 재단에 10만달러를 기부한 사실을 전했다.

그는 "우리 함께 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자"며 "기부에 동참하고 싶은 분들의 참여를 환영하고, 건강과 안전에 유의하자"고 당부했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켑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7승을 거뒀으며 이 가운데 메이저 우승이 네 번이나 된다.
 
한편, 켑카의 코치 클로드 하먼은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켑카가 왼손으로 드라이버를 잡고 293야드를 보내는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켑카는 8번 아이언으로는 왼손으로 비거리 194야드를 기록했다.

또 켑카의 이 영상에 이어서는 테일러메이드가 자사 소셜 미디어를 통해 더스틴 존슨(미국)의 왼손 드라이브샷 장면을 공개했다.

존슨은 왼손으로 드라이브샷 비거리 294야드를 기록했다. 공이 떨어진 이후 구른 거리까지 더하면 311야드였다.

전날에는 리키 파울러와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가 왼손으로 18홀 경기를 치르는 등 PGA 투어가 코로나19로 중단된 사이에 주요 선수들 사이에 '왼손 골프'가 유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