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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채리티 오픈' 포스트 코로나 이후, 두 번째 KLPGA 대회 개최

이소영 7언더 파 단독 선두

'제8회 E1 채리티 오픈' 1라운드에서 티샷을 날리기 전 몸을 풀고 있는 박현경

(이천 = 지이코노미) '코로나 19, 우리가 이깁니다! 희망충전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내건 2020시즌 세 번째 대회인 "제8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6천만 원)이 28일(목)부터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 6,501야드)에서 시작했다. 

지난 17일, 코로나 19 속 "제42회 KPGA 챔피언십'이 물꼬를 튼 가운데 첫 번째로 열리는 스폰서 대회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E1 채리티 오픈'에는 최혜진(21, 롯데), 박현경(20, 한국토지신탁), 이다연(23, 메디힐), 임희정(20, 한화큐셀) 등 KLPGA 대표하는 선수와 JLPGA와 LPGA에서 활약중인 선수들이 모여 또 한번 샷 대결을 펼친다. 

지난 해 디펜딩 챔피언 임은빈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자리를 지킬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신 많은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고 말하며 출전 소감을 전했다. 지난 대회 메이저 킹으로 등극한 박현경은 " 작년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었는데, 올해도 비슷한 성적을 내면 기쁠 것 같다. 그린 공략을 잘 세우고, 퍼트가 따라준다면 원하는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목표를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메이저대회인 "제42회 KLPGA 챔피언십'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김리안(21)과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으며 상위권에 진입한 전예성(19, 되휘에드가)등의 신인들도 함께 참가해 베테랑과 신인들의 활약이 관전에 재미를 더했다. 

오후 3시 15분 현재 이소영이 버디 7개, 무결점 플레이를 보이며 7언더 파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고 지난 대회 메이저 퀸 박현경은 전반에 버디 1개와  5개의 보기를 범하며 4오버 파로 전반을 마감하며 후반전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