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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광장, 종로구청과 손잡고 노년층 호흡기 건강 위한 생활 방역 나서

- 코로나19에 가장 취약계층인 노년층 위해 구청 소재 경로당 직접 찾아 에어컨 청소
- 청소하지 않은 에어컨에는 세균과 곰팡이 득실, 덥다고 함부로 가동하면 호흡기 건강 위협할 수 있어
- 친환경제품 기업 에코빌레 제품 사용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 앞장

세계로광장은 친환경 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에코빌레 셀프 에어컨 세척제를 사용해 자발적으로 경로당 에어컨 세척에 나서고 있다. [사진=조도현 기자]

[지이코노미(G-ECONOMY) 방제일 기자] ㈜세계로광장(대표 강상민)이 종로구청과 손잡고 호흡기 건강에 취약한 노년층을 위한 에어컨 청소 및 생활 방역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노년층에 대한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노년층을 위한 공간인 경로당의 경우 안전에 취약한 부분이 있다.

이에 세계로광장은 친환경 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에코빌레 셀프 에어컨 세척제를 사용해 자발적으로 경로당 에어컨 세척에 나서고 있다. 

에어컨 청소의 경우 업체를 부르지 않으면 청소가 힘들다는 점과 더불어 경로당에 방문하는 노년층의 경우 생활 방역을 자체적으로 할 능력이 부족하다. 또한 본격적으로 여름 시즌이 시작되는 가운데 덥다고 갑자기 에어컨을 가동하면 안 된다. 청소하지 않은 에어컨에는 세균과 곰팡이가 득실거리기 때문이다.

세계로광장은 에어컨세척 뿐 아니라 경로당에 어르신과의 면담을 통해 시설물 점검 및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서고 있다. [사진=조도현 기자] 

그러나 경로당의 경우 이런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에어컨을 가동하기도 할 뿐 아니라 가동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 경우가 많다. 이를 위해 세계로광장은 종로구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자발적으로 경로당의 에어컨 세척 및 살균소독 방역, 시설물 점검과 현장 의견수렴에 나선 것이다.

약 1시간에 걸친 에어컨 세척이 끝난 후 만난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이렇게 에어컨 세척이 되고 가동해보니 확실히 에어컨 바람도 시원하고 쾌적해진 기분이 든다”며, “종로구청에서 이렇게 기업과 힘을 보태 에어컨 청소를 하는 것을 보니 국가로부터 보호를 받는 기분이 실감이 난다”고 말했다. 

세계로광장은 5월 28~29일 양일에 걸쳐 종로구청에 속한 경로당 25개소에 약 100여개의 에어컨 세척을 마친 상태다.
 

세계로광장 강싱민 대표가 직접 종로구청에 위치한 경로당에 방문해 셀프 에어컨 세척을 하고 있다. [사진=조도현 기자] 

세계로광장 강상민 대표는 “종로구청과 협약해 에어컨 세척 및 살균소독 방역, 시설물 점검과 현장 의견수렴에 나서고 있는 이유는 코로나19와 더불어 폭염이 예상되는 여름에 어르신들이 조금 더 쾌적한 환경에서 어르신의 삶의 질을 위한 것”이라며, “에어컨 청소의 경우 지자체에서도 업체를 불러 청소하기에는 비용도 만만치 않은 실정이며 셀프 에어컨 세척제가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고 해도 어르신들이 직접 셀프로 청소하기에는 어렵다는 것을 알았기에 친환경 기업 에코빌레와 손잡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로광장은 향후 종로구청뿐 아니라 서초구청 등 각 시·구청과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에어컨 세척 및 생활 방역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