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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등교 시작, 마스크 답답함 속 편한 교복 눈길

▲ 스마트학생복, 2020 하복 화보

 

본격적으로 등교가 시작되며 하루 종일 마스크를 써야 하는 답답함 속 학생들의 편의를 고려한 편한 교복이 눈길을 끌고 있다. 

 

많은 학부모의 우려 속 3차 등교가 시작된 가운데 등교 시 학생들은 정부의 마스크 착용 지침에 따라 학교 내에서 상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쉬는 시간, 화장실 이용 시에도 마스크를 써야 하는 것이 원칙으로 날씨가 더워지며 마스크로 인한 답답함과 불편함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일선에서는 ‘편한 교복’에 대한 필요성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작고 움직이기 불편한 교복으로 인해 학생들이 느끼는 답답함이 배가 되기 때문이다. 편한 교복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며 최근에는 후드티 등 생활복형 교복과 함께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을 높이면서도 디자인은 한층 강화한 교복도 선보였다. 특히, 올해 2학기부터는 일부 학교를 중심으로 한복 형태의 교복도 시범 도입될 예정이다.

 

스마트학생복 관계자는 “교복은 학생들이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입는 옷인 만큼 편안한 착용감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디자인뿐만 아니라 활동성 강화, 착장 시 쾌적함을 높이는 등 제품 품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마트학생복은 2020년 하복 시즌을 맞아 자외선 차단, 스트레치, 메쉬안감 등 강력한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편한 교복을 선보였다. 뛰어난 신축성의 친환경 소재 ‘젠트라’를 사용하여 한층 편안한 활동이 가능하며 탁월한 통풍 효과의 ‘에어로쿨’ 기능으로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한 착장이 가능하다. 착용감을 강화하면서도 '3D입체맞춤패턴’과 ‘목 카라 밴드’ 적용으로 디자인은 더욱 업그레이드했다. 실리콘밴드 처리로 셔츠 밑단이 빠져나오는 것을 방지하고 봉제선 위 컬러 원단을 덮어 쏠림을 방지하는 등 아이들의 편한 학교생활을 위해 디테일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한편, 스마트학생복은 새로운 브랜드 모델 보이그룹 ‘아스트로’와 걸그룹 ‘위키미키’와 함께 계절감을 잘 살린 깔끔하고 댄디한 하복 스타일링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스쿨룩스는 '교복의 절반은 디자인'이라는 콘셉트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편한 교복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편안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캐주얼하고 실용적인 슬랙스 형태의 여학생 하복 바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복 신제품은 부드럽고 신축성이 좋은 젠트라 스판 원단과 통풍이 잘 돼 땀이 나도 피부에 달라붙지 않는 연사 원단을 복합 적용하여 쾌적함과 착용감을 한층 높였다.

 

쎈텐학생복은 후디류 교복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구김이 적고 보온성이 뛰어나며 세탁하기 쉬운 기능성 원단을 접목시켜 활동성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학교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학교 로고도 체인자수, 하이덴시티 프린트, 아플리케 자수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기능성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고급스러움과 꼼꼼한 디테일을 더하며 학부모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