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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명문 가문을 빛내는 6대손 명품 가족관, 특급호텔식 가족납골당 양평추모공원(Memorial Palace)

양평추모공원 조감도

 

[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 우리 조상들은 묏자리를 살아 있는 사람의 집터 못지 않게 중요하게 여겨왔다. 음택(陰宅)과  양택(陽宅)을 같은 맥락에서 본 것이다.양택(陽宅)을 잘하면 당대가 성하고 음택을 잘하면 만대가 성한다’는 말은 그같은 인식을 단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요즘은 무덤을 쓰는 매장보다는 화장이 대세다. 시신을 화장해 유골을 땅 밑에 묻는 납골묘, 유골을 별도 공간에 모시는 납골당, 뼛가루를 나무 밑에 묻는 수목장이 보통이다. 그러나 납골묘나 납골당, 수목장도 단점은 있다. 벌초를 해야 하거나 태풍이나 산사태를 걱정해야 되고 벌레나 곰팡이가 생길지, 습기가 차는지도 살펴야 한다. 또 죽어서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는 기현상도 생긴다. 부부나 가족을 한꺼번에 모실만한 가족납골당이 절대 부족한데다 사전에 납골당을 미리 마련하지 못하고 상을 당하고 나서야 납골당을 구하려다 보니 그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단점을 없애고 부부는 물론 가족, 그것도 6대손까지 모두 수용할 수 있는 특급호텔식 명품 가족납골당이 등장해 화제다.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가현리 산 64에 자리잡은 ‘양평추모공원’이 바로 그곳이다.
비룡산(해발 529.9m) 아래 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곳에 명품 가족관이 90% 공정을 마치고 현재 분양이 한창이다. 2만여평의 부지에 1차로 4층 짜리 가족납골당 공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오는 9월 완공을 눈 앞에 두고 있다.
6번 국도와 44번 국도가 만나는 청운면 용두리에서 양평추모공원까지 왕복 2차선 도로가 확·포장 중이다. 자동차로 양평군청에선 20분, 중앙고속도로 홍천IC에선 10분이면 바로 추모공원에 갈 수 있어 서울에서도 가깝고 접근성도 좋다.
 
가족납골당 내부 모습 (완공 후)

 

양평추모공원은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설계와 디자인으로 내가 살아온 역사를 후대에 남길 수 있고 후손들은 조상을 추모하고 기억할 수 있는 가족역사관이다.
 
양평추모공원을 10년전부터 연구·기획하고 자비를 털어 사업을 진행 중인 손성국(66) 회장은 “양평추모공원은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설계와 디자인으로 내가 살아온 역사를 후대에 남길 수 있고 후손들은 조상을 추모하고 기억할 수 있는 가족역사관 개념”이라면서 “날로 해체되고 멀어져 가는 가족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으로 사비를 털어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 회장은 “오랜 연구 끝에 선산묘지, 개인묘지, 납골묘, 납골당, 수목장 등의 모든 불편함과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세계 최초 특급호텔식 명품 가족납골당이 바로 양평추모공원이다. 소중한 우리 자손들에게 머리 아픈 장례고민, 묘지고민, 제사고민을 한꺼번에 들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가족납골당 안치실 모습 .

유분함에 위패까지 12~24위까지 안치할 수 있다. 안치실 1개를 기준으로 타사보다 10~15배 더 큰 반면 분양 가격은 훨씬 저렴하다.

 
손 회장은 “양평추모공원은 분양공간이 아주 넓다. 방 1개를 기준으로 타사와 비교하면 10~15배 크다. 방마다 높이 2단으로 총 34기까지 안치할 수 있다. 가족관은 유골함 12기를 안치할 수 있고 선조 위패도 12~24위까지 모실 수 있다. 그런데도 훨씬 저렴한 가격에 천년을 모실 수 있도록 영구분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양평추모공원의 특징으로 △벌초·태풍·산사태 등 자연재해를 걱정할 필요가 없는 세계 최초 장례문화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소풍가듯 나들이 갈 수 있는 힐링공간 △부부관 6대까지 모실 수 있는 천년 명문가문을 빛내는 오픈 갤러리형 가족납골당 △천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특별한 관리 프로그램을 들었다.
쾌적한 환경에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평소 고인이 아끼던 물건이나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물건을 다양하게 전시해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공간 활용을 극대화해 선조의 유골함이나 위패 보관함 설치를 유가족이나 후손들이 원하는 대로 배열할 수 있는 시스템구조를 갖췄다. 예컨대 유골함과 함께 평소 고인이 아끼던 물건이나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물건을 다양하게 전시해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앞면엔 유리문을 하고 잠금장치를 달아 언제든지 여닫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그 자리에서 개별로 제사를 모실 수 있는 제상을 설치했다.
비와 바람, 습기, 곰팡이, 벌레,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365일 넓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가족기념관 내부는 모두 대리석으로 마감한다. 손 회장은 “종전에는 대개 나무로 만든 공간이었다. 돌로 마감한 곳은 우리가 최초다. 국내에서 대리석 납골당은 전무후무하다.”면서 “중국에서 천연대리석이 들어온다.”고 했다.
 
개별 안치실 , 사진 위는 12기 타입, 아래는 24기 타입.

개별 안치실은 ‘12기 타입’과 ‘24기 타입’ 두 가지가 있다. ‘24기 타입’은 12기 타입 2개를 좌우로 합친 것이다.

 
가족기념관 개별 안치실은 두 가지 타입이 있다.
‘12기 타입’은 폭 680 × 높이 1,300 × 깊이 700 (㎜)다. 고인과 유가족의 삶을 정리해 전시할 수 있다. 최대 12위를 봉안할 수 있다.
‘24기 타입’은 12기 타입 2개를 좌우로 합친 것이다. 폭 1,360 × 높이 1,300 × 깊이 700 (㎜)다.
조부모, 부모, 본인, 자녀 등 직계가족의 생전 기념품 전시가 쉽다. 최대 24위를 봉안할 수 있다.
 
양평추모공원에는 각종 부대시설도 완벽하게 갖춘다.

양평추모공원은 부대시설도 완벽하게 갖춘다. 식당과 커피숍, 매점은 물론 불교인을 위한 전용 제례실과 기독교인을 위한 전용 예배실, 대형주차장과 친환경 휴식공간도 들어선다.

 
양평추모공원은 부대시설도 완벽하게 갖출 예정이다.
손 회장은 “식당과 커피숍, 매점은 물론 불교인을 위한 전용 제례실과 기독교인을 위한 전용 예배실을 별도로 마련할 것”이라면서 “불교인과 기독교인을 구분해 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자동차 300대가 주차할 수 있는 대형주차장과 각종 친환경 휴식공간도 마련한다.
 
가족납골당 3, 4층은 가족기념관, 1, 2층은 개인관이다. 가족기념관 분양가는 현재 2,960만원, 준공이 끝나면 4,930만원에 판매된다.
 
양평추모공원은 2만여평의 부지에 1차로 4층 짜리 납골당을 짓고 있다. 5,020㎡ 대지에 연면적 4,742㎡다. 1, 2층은 개인관, 3, 4층은 가족기념관이다.
개인관은 유골함 2기가 들어갈 수 있게 한다. 가족기념관과 달리 마감재를 나무로 하되 문을 개폐할 수 있게 해 디스플레이도 가능하다. 안치실 밑바닥에 제상을 넣고 뺄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 개별로 제사도 지낼 수 있게 한다. 규격은 폭 600 × 높이 300 × 깊이 600 (㎜)다. 손 회장은 “개인관 분양 가격은 싸게 하려고 한다.”고 했다.
가족기념관 분양가는 현재 2,960만원이다. 준공이 끝나면 4,930만원에 판매된다. 6월말 현재 이미 300개가 팔렸다.
관리비는 처음 5년간은 무료다. 12기를 안치했을 때 5년에 100만원, 연간 20만원 꼴이다.
손 회장은 “타사는 부부 2기에 5년 50만원을 받는다. 양평추모공원은 1기당으로 따지면 아주 싸다. 개별 봉안실이 오픈되고 24시간 전등을 켜주는 곳은 양평추모공원이 유일할 것이다. 또 분양 받은 곳에서 직접 제사도 지낼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수목봉안당 개념도

1차 납골당이 완공되면 2차로 수목봉안당을 조성해 일반인들에게 무료 기증할 예정이다. 손성국 회장은 큰 욕심 없이 봉사 차원에서 양평추모공원 사업을 하고 있다.

 
손 회장은 “1차 납골당이 완공되고 나면 2차로 수목봉안당을 조성해 평생 관리비만 받고 일반인들에게 무료 기증할 생각이다. 큰 수목 아래 기당 300 × 300 (㎜) 규모로 처음엔 1만기 정도 조성하고 반응이 좋으면 계속 확장해 나가겠다. 그리고 다시 3차 납골당 조성 사업을 할 예정이다. 2, 3차 사업이 되면 벚꽃 철쭉 개나리 백일홍에 유실수도 심고 곳곳에 소나무도 분재형으로 심어 꽂과 수목이 어우러진 국내 최고의 테마파크를 만들겠다.”고 했다.
손성국 회장은 추모공원 사업에 뛰어들게 된 동기와 관련 “광주광역시에서 사업에 성공하다 보니 곳곳에서 봉사를 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 친구가 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것을 돕다 정당에 몸을 담게 됐다. 20년간 정당활동도 하고 라이온스클럽과 무등산사랑 등을 통해 봉사활동도 많이 했다. 정당활동을 하면서 돈도 많이 썼다. 그런데 정치인으로 있을 땐 화려하지만 끝나면 정말 초라하다.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서거한 뒤 ‘이건 아니구나’란 생각이 들어 정당에서 모든 것을 정리했다. 그후 10년간 초심을 잃지 않고 추모공원사업을 연구해왔다. 잘 만들어 놓으면 밥은 먹고 살테니 큰 욕심은 없다. 저로선 그보다 더 큰 보람이 없다.”고 했다.
손 회장은 “봉사차원에서 만들고 있다. 현재까지 부채가 ‘0’다. 골조공사는 내 자비로 했고 마감공사만 건설사에 넘겼다.”면서 “코로나19로 고객들이 홍보관 방문을 꺼려해 홍보에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손성국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