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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5개월 만에 재개되는 LPGA 투어...고진영, 박성현 등 톱랭커 대거 불참

고진영(사진:LPGA)

 

[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 오는 8월 1일(한국 시간), 5개월 만에 재개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첫 대회인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00만 달러)'에 고진영, 박성현 등 톱 랭커들이 대거 불참한다.

신설대회인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0위 안에 드는 선수 중 넬리 코다와 렉시 톰슨, 다니엘 강, 이민지 등 4명만 출전한다. 고진영(1위)과 박성현(3위), 하타오카 나사(4위), 김세영(6위), 브룩 핸더슨(7위), 이정은6(10위)는 참가하지 않는다.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의 인버네스 골프장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144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톱 랭커들이 대거 불참한 것은 한국선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회가 중단되면서 한국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려면 미국으로 건너가 2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2주후 스코티시여자오픈과 브리티시여자오픈이 2주 연속 영국에서 열려 유럽으로 직행하려는 선수들이 많다.

유력한 신인왕 후보인 재미교포 노예림(미국명 예리미 노)도 이번 대회에는 불참하고 마라톤 클래식에 출전한다.

마라톤클래식은 김세영이 지난 해 우승한 대회이며 8월 7일부터 나흘간 오하이오주 실바니아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