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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카이스트와 손잡고 '디지털 전환' 통한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 나서

SK렌터카가 카이스트와 함께 디지털 전환을 통한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SK렌터카는 28일 워커힐 아카디아에서 카이스트와 함께 구성원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역량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김현수 SK렌터카 경영지원본부장과 최경철 카이스트 기술가치창출원장 등 35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렌터카는 ▲머신러닝과 딥러닝 접목을 통한 사업 고도화 기회 마련 ▲카이스트의 네트웍을 활용한 향후 모빌리티 사업기회 발굴 ▲SK렌터카 구성원 대상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한 DT역량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른쪽 3번째부터) 김현수 SK렌터카 경영지원본부장, 최경철 카이스트 기술가치창출원장이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렌터카]

올 초 통합법인을 출범한 SK렌터카는 운영 효율화 및 시너지 창출을 통한 사업경쟁력 강화에 매진 중이며, 급변하는 모빌리티 라이프(Mobility Life) 속 고객 니즈(Needs)를 반영한 사업모델 발굴을 위해 구성원들의 DT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이번 카이스트와 산학협력을 하게 됐다. 외부 고객의 니즈 충족으로 고객 가치를 높이고, 기업 가치 향상으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33년이란 렌터카 업계 최장 업력을 보유한 SK렌터카와 국내 최고의 지성이 모인 카이스트 간 협력이 시너지를 낼 것이란 평이다. SK렌터카 내부에서도 업계와 학계의 최고가 함께 의미 있는 결과물을 도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 렌터카 관계자는 “SK는 사람을 키워 국가와 사회에 보답한다는 ‘인재보국’을 중요한 경영철학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SK렌터카만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모빌리티 생태계에 보탬 되는 전문가를 육성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고객 가치 제고를 동시에 이루는 모빌리티 선도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이스트 관계자는 “개별 프로젝트를 넘어 한 기업의 전반적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협력을 맺은 것은 처음”이라며, “뜻 깊은 일을 하는 만큼 SK렌터카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프로그램을 만들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