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릴오일에 대한 관심도와 인기가 높아지면서 식약처(이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홈쇼핑,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크릴오일 관련 제품 무작위로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였다.

1년 전 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수많은 크릴오일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어 식약처가 전수조사를 시행하여 검사결과를 발표하였다.

140여개의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을 검사한 결과 이중 30%이상이 적합기준을 벗어나 있었다. 표시사항에 표시되지 않은 항산화제 에톡시퀸이 검출되었고 잔류용매 기준치 초과 제품이 대부분이였다.

식약처 검사결과에서 부적합을 받은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 중에 있으며 구매한 소비자에 대해서는 구매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번 전수조사에서 펄세스의 ‘크릴56’과 ‘크릴SC초임계’ 등 상당수의 크릴오일은 적합 판정을 받았다.

지난 1차에 이어 이번 2차 식약처 공고에서도 역시 제조공정의 안전성, 유통과정 등이 모두 적합하다는 통과 및 통보를 받은 크릴오일 제품인 함익병 크릴56(펄세스), 크릴 SC 등의 제품들은 검사 결과 전혀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크릴56'은 청정해역 남극에서 어획된 크릴새우 원료로 만들었다. 체내 흡수율이 높은 인지질 성분 56%가 포함됐으며, DHA, EPA 등 불포화지방산과 유효 성분이 들어간다. 원료는 어획 직후 선상가공이 가능한 노르웨이 아커사의 기술력으로 만들어 미 FDA GRAS 인증을 받았다. 식약처는 이번 발표에서 역시 크릴오일 제품들의 ‘안전성’ 자체에는 문제가 없음을 재차 강조했다.

펄세스는 '크릴56'이 지난해 CJ오쇼핑이 진행한 식품부문 방송에서 최고 매출액인 21억원을 달성하였다. 2018년 출시, 그해 12월 NS홈쇼핑 첫 출시 생방송에서 20분 만에 완판했으며 홈앤쇼핑, GS홈쇼핑, CJ오쇼핑 등에서 총 350회 방송 동안 잇따른 매진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