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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레슨프로에게도 2차 긴급 재난지원금이 지급돼야 합니다”...양싸부의 간절한 읍소(泣訴)

양싸부 양찬국 프로

 

[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 양싸부 양찬국(71) 프로가 지난 9일부터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골프 레슨프로에게도 2차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돼야 합니다.”는 내용의 읍소문을 돌렸다.
그는 “코로나19 사태와 당국의 방역 지침에 전국의 실내 골프 연습장이 문을 닫게 됨으로써 레슨프로들이 6개월째 레슨 수입이 없어 고생을 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추경으로 편성한 2차 긴급 재난지원금이 골프 레슨프로들에게도 꼭 지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레슨프로들도 정규 고용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개인 사업자’임에도 교습 종목이 골프라는 이유로 실제 이상으로 부유하게 인식되고 있다.”면서 “협회가 회원(티칭프로)들을 대신하여 나서야 함에도 침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한골프협회(KGA),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골프연습장협회(KGCA)의 즉각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양찬국 프로는 올 상반기까지 인천 영종도 SKY72골프장 헤드프로를 지내다 은퇴했다. 지금은 아시아골프지도자협회(AGLA)를 창립해 회장으로 있다. 그는 골프대회 해설과 '노장불패' 레슨 등으로 널리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