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해보험이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타결해 노사간의 화합을 다졌다.

MG손보는 지난 14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본점에서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윤식 대표이사 및 이재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 김동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MG손해보험지부 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노사는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 ‘임금동결’에 신속히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최근 발생하는 대내외 어려움에 공감하고, 상생과 화합의 노사문화를 유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MG손보 관계자는 “노사 임금동결 합의라는 자구노력을 바탕으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더욱 힘차게 미래로 도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에는 박윤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MG손보 전 임원진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회사의 노력에 부응하고 조속한 위기 극복 동참을 위해 3개월 간 급여 20%를 반납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