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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가맹점주와 상생 나선다...'특별재난지원금' 지급

GS25가 지급하는 페이스쉴드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가 코로나19와 연이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가맹점을 위해 페이스쉴드, 건강선물세트, 특별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힘내라 GS25' 지원책을 마련했다. 

GS25는 가맹점 대상 6만개 규모의 ‘페이스쉴드’와 가맹 경영주 대상 '건강선물세트', 자연재해로 개인 재산 피해를 입은 경영주 대상 '특별재난지원금’ 지급하는 지원책으로 '힘내라 GS25'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페이스쉴드는 지난 12일부터 전국 1만4000여 가맹점에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1차 확산 시점인 지난 2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가맹점에 지원한 KF인증 보건 마스크, 보건 용품 키트에 이은 네 번째 감염 방지 용품 지원이다.

GS25는 마스크를 착용해도 침방울이 얼굴에 튀어 안구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한 끝에 페이스쉴드 지원을 최종 결정했다. 근무자는 마스크와 페이스쉘드를 함께 착용한다. 

페이스쉴드에 이어 전국 가맹 경영주에게 건강선물세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가맹 경영주를 위로하고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려는 취지다.

GS25는 면역력을 높이고 활력을 찾는데 효과적으로 알려진 녹용과 홍삼으로 구성한 건강선물세트를 다가오는 추석에 맞춰 전국 경영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급격한 기후 변화와 자연재해로 발생한 가맹 경영주의 개인 재산 피해를 지원하는 '특별재해지원금' 지급 제도가 마련됐다.

지속된 태풍과 큰비 등으로 가맹 경영주의 개인 재산 피해 사례가 급증하자 GS25가 본부 직원에 한해 지급 했던 ‘특별재해지원금’을 가맹 경영주까지 확대해 지급하기로 했다. 

자연재해로 발생한 가맹점의 영업 재산 피해는 GS25 본부가 지원하는 재산종합보험으로 기존에도 보장 받을 수 있었는데 개인 재산 피해까지 지원하는 특별재해지원금이 신설됨으로써 가맹 경영주는 본부로부터 종합적인 피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별재해지원금의 지급 대상은 자연재해로 본인 명의의 가옥, 전답이 피해를 입은 모든 경영주며 지원 기간은 큰비가 시작된 지난 6월부터 올해 12월까지다. 6월부터~8월까지의 피해에도 소급 적용한다. 

지원 금액은 가옥의 파손 정도, 전답의 침수 수준 등을 고려해 단계별로 책정되며, 지원 금액은 피해 1건당 최대 100만원이다.

GS25는 자연재해로 발생한 가맹 경영주의 피해 사례를 파악한 후 신속하게 특별재해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GS25 관계자는 “공중 보건 위기와 자연재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가맹 경영주를 위해, 가장 실효적인 지원 제도를 고민한 끝에 이번 추가 지원책을 마련하게 됐다” 며 “가맹점의 영업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경영주 개인의 피해까지 고려한 가장 넓은 범위의 상생 경영을 통해 가맹점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데 주력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