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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초콜렛·츄러스 동시에 맛보는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출시

-1020세대 소비층 겨냥

오리온, 신상품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출시 [사진=오리온]

오리온이 초콜릿과 츄러스의 달콤함을 합친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을 출시한다.

오리온은 네 겹의 칩에 한겹 한겹 초콜릿을 바르고 슈가토핑도 뿌려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츄러스 전문점이 생기며 대중적인 간식으로 자리매김한 츄러스에서 착안했다. 최적의 슈가토핑 입도(입자의 크기)를 찾아 사용했으며 과자 겹의 두께를 더 얇게 만들었다.

오리온은 초콜릿을 얇고 고르게 바를 수 있는 설비를 자체 개발했다고 전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1020세대 소비층을 겨냥해 대표적인 길거리 간식 츄러스를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출시 초기부터 ‘테마파크형 스낵’ 등 애칭을 얻으며 남다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꼬북칩은 8년의 개발 기간과 100억 원의 투자를 통해 지난 2017년 3월 국내 제과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 네 겹 스낵이다. 홑겹의 스낵 2~3개를 한 번에 먹는 듯한 느낌을 구현했다. 

중국에서는 2018년 5월 현지명 ‘랑리거랑(浪里?浪)’으로 출시된 이후 8000만 봉 이상 판매됐으며 미국과 캐나다 등 총 12개국에 수출했다. 수출 누적매출액은 100억원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