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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디자인 공모전 'IDEA 2020'서 10개 상 수상...지난해 13개보다 줄어

LG전자가 'IDEA 2020'에서 브론즈상 등 총 10개의 상을 받았다. 지난해 같은 공모전에서 2개의 금상 포함 13개의 상을 수상한 것에 비해 다소 줄었다. 

17일 LG전자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인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0’에서 총 10개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디자인상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1800여 개 제품이 출품해 경합을 펼쳤다.

LG전자의 ‘LG MAGNIT(매그니트)(시리즈명: LSAB)’ [사진=LG전자]

LG전자의 케이블리스(Cable-less) 콘셉트 LED 사이니지는 브론즈상(Bronze)을 수상했다. 이 디자인은 최근 출시한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인 ‘LG MAGNIT(매그니트)(시리즈명: LSAB)’와 ‘LG LED Bloc(블록)(시리즈명: LSAA)’에 적용됐다.

케이블리스 콘셉트 LED 사이니지는 LED 캐비닛(LED 소자가 박힌 LED 사이니지의 기본 구성단위) 간 무선으로 신호를 주고받아 별도로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가 없다. 레고 블록처럼 간편하게 이어 붙이기만 하면 대화면을 구현할 수 있어 설치가 편리하고 제품 뒷면도 깔끔하다.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반영한 ‘LG 올레드 갤러리 TV(모델명: OLED65GX)’는 본상(Finalist)을 받았다. 차원이 다른 화질과 작품 같은 디자인은 물론 고객이 TV를 설치하는 공간까지 고려한 폼팩터(Form Factor) 혁신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 올레드 갤러리 TV는 본체에 모든 부품을 내장해 TV 전체를 벽에 완전히 밀착시켜 몰입감과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최고상,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에 이어 이번 수상을 포함해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했다.

LG 올레드 갤러리 TV와 완벽하게 어울리는 ‘갤러리 디자인 사운드 바(모델명: GX)도 본상을 수상했다. 가장 얇은 부분은 19밀리미터(mm)에 불과해 자사 동급 성능 제품 대비 두께가 절반 이상 얇아 고급스러우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 외에도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모델명: OLED77ZX) ▲’LG LED All-in-One(올인원)’ 사이니지(시리즈명: LAAF) ▲LG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모델명: WD503AS) ▲LG 인버터 히트펌프 온수기 ▲LG G8X ThinQ(국내명 LG V50S ThinQ) 등이 IDEA 2020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노창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전무는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궁극적으로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