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 지이코노미(G-ECONOMY)김영식 기자]오늘 21일 0시에 경기도 수원의 시작인 북수원이 빨라진다. 2004년 계획되어 16년만에 개통된 수원북부순환로(북수원민자도로)가 광교~조원~장안영업소~파장IC구간이 39개월의 공사를 마치고 9월 21일 0시 개통되기 때문이다.

수원시 북부 43번도로 경수도로일부구간과 영동고속도로 수원구간은 출퇴근 시간과 주말에 상습정체현상구간이다. 

이번 개통으로 장안구 이목동에서 영통구 이의동까지 왕복 4차선 7.7KM의 구간이 수원 북부지역 동서로 가로지르면서 출퇴근 시간과 주말과 휴가철 인근 영동고속도로까지 정체를 미쳤던 교통체증을 개선 할 것으로 기대한다.

수원시는 수원북부순환로가 서쪽으로 수원서부우회도로와 동쪽으로는 광교호수로 및 용인 에버랜드까지 연결이 완성되면서 수원시는 하루 4만에서 4만 5천대가 수원북부순환로를 이용하면서 북부 지역 도로정체를 분산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개통을 앞두고 황경희 시의원은 지역 시민들과 주민 설명회 시간을 갖고 버스 투어를 진행하면서 "도로가 완공되기까지 공사관계자분들, 그리고 주민편에서 협의를 진행해 주셨던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 고 전하며 수원북부순환로 개통의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