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롯데장학재단과 연계해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중 취업준비생500여명을 선정해 `취업준비생 특별 장학금`을 지급한다. 

롯데는 롯데장학재단과 함께 코로나 19로 인해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준비생 특별 장학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는 프로그램 신청자 중 500여명을 선발해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장학금 100만원과 함께 온라인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하루 과정으로 진행되는 취업 교육 프로그램은 ▲ ‘취업 특강’ ▲ ‘롯데 채용토크’ ▲ ‘스타트업 강연’ 및 희망자에 한해 모의 면접을 체험할 수 있다.

롯데는 코로나19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모든 프로그램은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하며 모든 프로그램을 이수자에 한해 10월 말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6일까지 롯데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지원 자격은 전국 4년제 대학교에서 정규과정 6학기 이상 수료한 재학생(휴학생, 졸업유예생 포함)이다. 6년제인 경우 정규과정 10학기 이상 수료하면 지원 가능하다.

롯데는 신청자의 학부 성적과 경제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장학생을 선정할 방침이며 경제여건에 대한 증명은 한국장학재단 소득분위 증명서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허성관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층의 불안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장학금과 맞춤 취업 교육이 취업준비생의 어려움을 조금이나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