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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2020', 시즌 마지막 대회...상금왕 등 각 부문 주인공이 결정된다

- 대회 총 상금 10억 원으로 증액, 상금왕 및 시드권 확보 경쟁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
- SK텔레콤과 ADT캡스 공동 개최…. 대회를 통해 ICT 기술과 보안, 안전 스토리 전할 것
- 선수와 팬의 안전을 위해 무관중으로 개최 … 골프 팬들을 위한 비대면 랜선 응원 진행?

SK텔레콤 ADT캡스 챔피언십 2020 포스터

 

[G-ECONOMY 김대진 편집국장] KLPGA 정규투어는 마지막 대회인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2020'를 끝으로 올 시즌을 모두 마감한다.

오는 13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CC에서 열릴 이 대회에서 상금왕 등 각 부문 주인공이 결정된다.

 

- KLPGA 정규투어 마지막 대회, 상금왕 등 각 부문 주인공이 결정된다

2020년 KLPGA 시즌 최종전인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2020’(총 상금 10억 원, 우승 상금 2억 원)이 오는 13~15일 사흘간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CC의 올드 코스(파 72, 6,747야드)에서 열린다.

지난 해 안송이 프로가 데뷔 10년만에 첫 우승을 거두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KLPGA 시즌 최종전인 ‘ADT캡스 챔피언십’이 올 해에는 SK텔레콤과 손을 잡고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2020’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2020’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두 회사가 하나가 되어 언택트 시대에 맞는 ICT 기술과 보안, 안전 스토리를 골프 팬들에게 전하고, 선수들에게는 상금 증액과 새로운 코스, 철저한 방역과 안전 시스템 등을 제공하며, 골프 팬과 선수 모두에게 진정성 있는 대회로 다가갈 예정이다. 

SK텔레콤 ADT캡스 챔피언십 2020 에서 2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안송이(사진: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2020 대회운영위)

 

- 총 상금 10억, 상금 증액에 따라 치열해지는 상금왕 경쟁과 2021년 시드권 확보

SK텔레콤과 ADT캡스는 대한민국 여자프로골프의 발전을 위해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2020’의 총 상금을 6억원에서 10억원으로 올렸다.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2020’가 시즌 최종전인만큼, 이 경기 결과에 따라 각 타이틀을 걸고 경쟁하는 선수들의 희비가 크게 엇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우승 상금이 기존 2억 원으로 늘어나며 막판까지 상금왕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상금 순위 1위인 김효주와 2위 박현경의 상금 차이는 약 2억 원. 금주 결과와 차주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2020’의 결과에 따라 막판 대역전극이 가능한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상금 순위 3위와 4위인 임희정과 유해란 또한 근소한 차이에 불과해, 역시 좋은 결과를 얻는 다면 상금왕에 오를 가능성이 있는 만큼 역전을 위해 상금랭킹 상위권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전력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상금 순위 60위까지 주어지는 2021년 시즌 시드권 확보 여부 역시 또 다른 볼거리이다. 지난 2019년에는 2라운드까지 59위, 60위였던 김보경과 최유림이 대회 종료 후에는 각각 61위, 62위로 밀려난 바 있으며, 상금 순위 63위로 경기를 시작한 이기쁨이 대회 종료 후에는 60위로 턱걸이하며 마지막으로 시드권을 확보한 바 있다.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2020’의 총 상금이 증액됨에 따라 어느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시드 확보를 위한 순위 싸움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골프 팬들은 풍성한 볼거리로 대회를 만끽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9년 KLPGA 투어 대상을 차지한 최혜진 (사진: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2020 대회운영위)

 

-골프팬을 위한 비대면 응원 문화 선도 및 선수들을 위한 최고의 안전 대책 준비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2020’은 SK텔레콤의 ICT 기술과 ADT캡스의 보안 및 스마트 방역 시스템을 통해 골프 팬들과 선수들에게 다양한 스토리를 전달한다.  

먼저, 대회가 코로나 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치러지는 만큼 시즌 마지막 대회를 현장에서 응원할 수 없는 골프 팬들을 위해 SK텔레콤의 ICT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랜선 응원이 준비된다.

대회 기간 SK텔레콤의 초고화질 그룹 영상통화 서비스인 ‘MeetUS’를 활용하여 진행될 실시간 응원 이벤트는 본인이 응원하고자 하는 선수에게 응원메시지를 실시간으로 보낼 수 있도록 구성되며, 이 내용은 대회장 18번 홀에 설치되는 대형 LED를 통해 선수들에게 전해진다. 

또한, SK텔레콤의 AR과 혼합현실 기술도 도입된다. 디펜딩 챔피언 안송이를 비롯해 박현경, 임희정, 유해란, 김민선5 등 5명의 선수들은 지난 10월 SK텔레콤의 혼합현실 제작소인 ‘점프 스튜디오’에서 컨텐츠를 촬영한 바 있다.

360도로 둘러 쌓인 106대의 카메라가 초당 60프레임을 촬영하고 SK텔레콤의 혼합현실 기술을 접목해 실제처럼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고화질3D로 제작된 영상은 Jump AR 앱을 통해 골프 팬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Jump AR 앱에서는 ADT캡스의 마스코트, 캡돌이와 재미있는 사진 및 영상 촬영도 할 수 있다.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2020’ 에는 보안전문기업인 ADT캡스만의 보안 기술과 방역 시스템으로 더욱 안전한 대회를 준비한다. 

대회에 나서는 선수 및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해 입구에서부터 열화상 카메라와 얼굴인식 출입보안솔루션 ‘캡스 스마트체크’를 통해 마스크 착용여부 확인부터 발열 측정까지, 만일에 사태에 대비한다. 또한, ADT캡스 계열사인 캡스텍의 전문 종합방역서비스 ‘캡스클린케어’로 코로나19에 대비, 대회장 곳곳의 방역도 꼼꼼하게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ADT캡스가 대회장 전체 보안을 책임지는 것은 물론, 보안전문기업 중 유일하게 별도 운영 중인 전문경호팀을 통해 트로피와 머니박스도 대회기간 안전하게 지킨다.

ADT캡스 전문경호팀은 1988년 창설되어 다년간 축적된 경험과 전문 경호요원을 통해 신변보호 및 의전과 같은 경호업무는 물론 각종 중요물품 호송 및 중요 시설 및 행사 장소의 안전 등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SK텔레콤 ADT캡스 챔피언십 2020이 열리는 라비에벨CC (사진: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2020 대회운영위)

 

- 라비에벨CC에서 열리는 첫 번째 프로 대회… 새로운 코스에서 뜨거운 경쟁 기대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2020’ 의 대회장은 지난해 우정힐스 CC에서 올 해에는 라비에벨CC의 올드 코스로 변경되어 진행된다. 

라비에벨 CC는 전 세계 골프장 정보를 제공하는 영국의 ‘TOP100 골프 코스’가 선정한 한국 골프장 TOP 50 순위에서 2017년에는 24위, 2020년에는 12위로 수직 상승하며 국내 골프 팬들에게 주목을 받는 곳이며,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하는 2019-2020 대한민국 50대 코스 평가에서 종합 25위, 퍼블릭 코스에서는 6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KLPGA를 포함한 국내 프로 골프 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하는 라비에벨 CC는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2020’을 위해 최상의 코스 컨디션을 유지하고 난이도를 조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누구도 경험해 보지 않은 코스에서 진행되는 첫번째 대회인 만큼 참가 선수들은 더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기 위한 최고의 집중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골프팬들에게도 선수들이 새로운 대회장에서 어떻게 경기를 풀어가고 스토리를 만들어낼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SK텔레콤과 ADT캡스는 이번 대회에서도 2016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지체장애인협회 후원금 지원을 계속 한다. 대회 참가 선수들의 버디와 이글 등 성적에 따라 기금을 적립, 지체장애인협회에 지원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스포츠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행사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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