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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키 파울러/짧은 오르막 라이 러프샷

런을 감안한 클럽 선택을 한다
 

볼이 러프에 빠지면 대부분 평소보다 한 클럽 정도 긴 클럽을 꺼내들려고 한다. 아무래도 러프니까 볼이 페어웨이에 있을 때보다 거리가 덜 나갈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러프에서 샷을 하면 볼과 클럽페이스 사이에 풀이 끼게 마련이다. 이렇게 되면 볼에 스핀이 많이 걸리지 않으며 드로우성 구질이 나오기 마련다. 그래서 페어웨이에서 칠 때보다 거리가 더 난다.


예컨대 100야드가 넘는 상황에서 숏아이언이나 미들아이언을 잡을 경우 런이 많이 생긴다는 점을 감안해 샷을 해야 한다. 피칭웨지부터 7번 아이언까지는 평상시보다 10~20야드 더 나간다.

러프에서 한 클럽 더 길게 잡을수록 미스샷이 나기 때문에 오히려 한 클럽 짧게 잡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아마추어 골퍼는 깊은 러프에 볼이 들어가면 다음 샷을 좋은 곳에서 할 수 있도록 볼을 안전지대로 보내는 것이 더 현명할 수 있다.

♦리키 파울러
리키 파울러는 미국 PGA투어의 인기스타로
지난해 한국오픈에서 생애 첫승을 달성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