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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프로/페어웨이우드 스윙 마스터

김희정의 Perfect Golf Game
Fairway wood Distance up & On green

[진행/소순명기자] 페어웨이우드는 기본적인 스윙만 잘하면 비거리를 낼 수 있는 클럽이다. 또 상황에 맞춰 볼이 날아가는 방향을 조절하기 쉽다는 장점도 있다. 단순히 비거리가 관건인 때와 그린 위에 올릴 때는 탄도의 이미지가 달라진다.

탄도를 낮춰 비거리를 내는 법




리딩에지가 11시 30분 방향을 가리킬 때까지 페이스를 닫는다

클럽페이스를 조금 닫는다(11시 30분 지점)


페이스의 윗부분으로 볼을 치는 것이 어렵다고 느낄지 모르지만, 어드레스만 잘하면 문제없다. 페이스를 11시 30분 지점에 맞추면 페이스가 목표의 왼쪽을 향하게 되므로 약간의 핸드퍼스트 자세가 나온다. 따라서 볼 1/2 크기 정도 오른쪽으로 셋업하면 된다.


샷은 일반적인 샷과 똑같지만, 볼이 솟아오르지 않기 때문에 강한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고 싶을 때 효과적이다. 특히 비거를 내고 싶을 때도 유용한 샷이다.
 

<낮은 탄도로 페어웨이우드를 칠 때>
►일반적인 샷 때는 리딩에지를 12시 방향에 맞추지만, 페이스 윗부분으로 쳐 거리를 내고 싶을 때는 조금 덮는 모양이 된다
►임팩트에서 핸드퍼스트 모양을 만든다
►어드레스에서 만든 핸드퍼스트의 모양을 임팩트까지 유지하고, 손목의 모양을 바꾸지 않도록 주의한다
►클럽을 인사이드로 휘두른다
 

‘인사이드 인’ 궤도는 페이스 윗부분을 치기 쉽다


비거리를 내고 싶을 때는 페이스의 윗부분을 타격해 드로우와 비슷한 느낌으로 샷한다. 왜냐면 스윙 궤도가 인사이드 인이 되기 때문이다. 어드레스 때 만든 핸드퍼스트 모양을 유지하면서 인사이드로 볼을 끝까지 휘둘러 나간다. 볼을 아래에서 퍼 올리는 듯한 타법으로는 인사이드 스윙을 만들 수 없다.

낮은 드로우 볼을 친다는 느낌으로 스윙하면 페이스의 윗부분으로 볼을 치기 쉽다. 이때 주의해야할 사항은 체중이동을 확실히 해야 한다는 것. 다운스윙에서 임팩트, 폴로스루에 이르렀을 때 체중이 오른발에 남아 있으면 볼을 강하게 칠 수 없다. 
 

핸드퍼스트 모양을 유지하면서 인사이드로 스윙한다
다운스윙을 할 때는 손목의 코킹이 풀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체크포인트!>
볼을 직접 타격한다

볼의 위치가 오른발 쪽이고 핸드퍼스트 자세이기 때문에 솔을 미끄러뜨릴 이유가 없다. 아이언과 같이 위에서 친다는 느낌으로 헤드를 내린다.



►볼의 조금 앞을 더프(duff)하면 뒤땅이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임팩트에서 폴로스루에 이를 때까지 체중을 왼발로 이동하면서 강하게 친다
►볼을 정확하게 따린 후 피니시까지 확실하게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김희정 프로♦
김희정은 KLPAG 정회원으로 현재 TV조선 '골프나인틴' 프로그램에 출연중이다.
한양대 체육학 박사로 서울여대에 출강이며, 대기업 은행 증권사 등 에비즈니스
골프강사로도 활동중이다.
소속-트룬골프아카데미  용품-투어스테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