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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프로/쉽게 치는 7번 우드 샷

김희정의 Perfect Golf Game
Fairway wood swing master ‘7-wood shot’ 쉽게 치는 7번 우드 샷

[롱 아이언 비거리, 치기 쉬운 장점 확보]

[진행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사진 이배림기자] 프로 선수라 할지라도 골프볼을 쉽게 띄우기 위해 7번 우드를 골프백에 넣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성 골퍼일수록 더욱 그렇다. 7번 우드의 경우 로프트가 롱아이언과 거의 같지만 솔의 폭이 넓고 무게중심이 낮기 때문에 파워가 없어도 단간하게 볼을 띄울 수 있다. 또 롱아이언과 비슷한 비거리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도 효과적인 클럽이라 할 수 있다.

7번 우드는 3번이나 5번 우드에 비해 샤프트가 짧고 로프트가 커 치기 쉽다. 특히 페어웨이는 물론 다소 라이가 나쁜 러프, 페어웨이 벙커 등에서도 샷이 가능하기 때문에 쓰임새가 많은 클럽이다.

7번 우드는 롱아이언과 로프트는 비슷하지만, 솔의 폭이 넓기 때문에 미스샷 확률이 적다. 또 7번 우드는 롱아이언보다 중심이 낮기 때문에 볼이 쉽게 뜨도록 설계돼 있다


<3번 우드>

3번 우드는 클럽이 길기 때문에 왼발 뒤꿈치의 연장선상에서 볼 1개 정도 안쪽에 놓는다. 스탠스는 어깨 너비 정도 벌려주고, 샤프트가 긴만큼 7번 우드보다 척추를 숙이지 않는다


<7번 우드>

7번 우드는 클럽이 짧기 때문에 볼을 3번 우드보다 중앙 쪽에 놓는다. 스탠스를 3번 우드보다 약간 좁게 하고, 샤프트가 짧기 때문에 척추가 3번 우드에 비해 숙여진다   


[볼 옆에서 솔이 미끄러지듯 친다]

7번 우드가 3, 5번 우드에 비해 클럽이 짧더라도 기본적인 타법은 변하지 않는다. 우드샷은 볼 위에서 치는 것이 아니라 볼의 옆에서 솔을 미끄러뜨린다는 느낌으로 스윙한다. 클럽 자체가 비거리가 나도록 설계됐기 때문에 쓸데없는 힘을 줄 필요가 없다. 그냥 편안한 상태에서 스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탠스를 어깨 너비보다 약간 좁게 하고 볼의 위치는 중앙보다 약간 왼발 쪽이다. 백스윙은 팔로만 클럽을 들어올리는 것이 아니라 상체를 확실히 회전시킨다

다운스윙은 헤드를 내려찍는 것이 아니라 솔을 미끄러뜨린다는 느낌으로 한다. 임팩트는 손목의 각도를 유지하고 정확한 릴리스를 해준다. 피니시는 가슴을 확실히 목표 방향을 향하게 한다


♦김희정 프로♦
김희정은 KLPAG 정회원으로 현재 TV조선 '골프나인틴' 프로그램에 출연중이다.
한양대 체육학 박사로 서울여대에 출강이며, 대기업 은행 증권사 등에 비즈니스
골프강사로도 활동중이다.
소속-트룬골프아카데미 용품-투어스테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