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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고대 전사와 꽃이 어우러지는 이색 축제 열려~

댄서들의 현란한 안무와 화려한 무대로 하나되는 그 곳~


필리핀, 산 카를로스 ‘핀타플로레스 페스티벌’ 개최, 3일부터 5일까지 네그로스 섬 산 카를로스 시에서 화려한 문신의 필리핀 고대 전사와 꽃이 어우러지는 이색 축제 열려..


필리핀관광청은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필리핀 네그로스 섬(Negros) 산 카를로스 시(San Carlos City)에서 ‘핀타플로레스 페스티벌(Pintaflores Festival)’이 열린다고 밝혔다.


‘핀타플로레스 페스티벌’은 1992년 화려한 문신으로 온몸을 치장한 고대 전사 ‘핀타도스’를 테마로 개최된 ‘나빙카란 타투 페스티벌(Nabingkalan Tattoo Festival)’과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꽃을 모토로 열린 ‘댄스 오브 플라워(Dances of Flowers)’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시작된 축제이다. 축제의 명칭도 두 행사 주제 ‘핀타도스(Pintados)’ 와 ‘플로레스(Flores: 스페인어로 ‘꽃’)’에서 유래했다.


‘핀타플로레스 페스티벌’ 기간 동안 거리 곳곳에서 축제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특히, 식민지 시대 이전 네그로스 원주민의 독특한 문신으로 치장하고, 형형색색의 장신구로 꾸며진 의상을 입는 현지 주민을 볼 수 있는 등 다양하고 색다른 볼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5일, ‘핀타플로레스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거리댄스와 댄스 경연 대회가 열린다. 거리댄스에서는 핀타도스 전통을 따라 얼굴과 팔, 다리를 꽃 그림으로 치장한 댄서들이 삶에 대한 감사, 풍요롭고 넉넉한 인생에 대한 기원 등의 의미가 담겨 있는 춤 공연을 펼친다. 이는 마치 신성한 의식과도 같아 필리핀 지역 주민의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필리핀 내 수준급 댄서들의 현란한 안무를 볼 수 있는 댄스 경연 대회를 통해 축제를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필리핀관광청의 마리콘 바스코 에브론 한국 지사장은 “1년 내내 축제가 끊이지 않는 필리핀은 다채로운 즐거움으로 가득 찬 매력적인 나라다.”라고 말하며 “특히 수준급 댄서들의 공연과 화려한 색감의 전통의상을 볼 수 있는 산 카를로스시 핀타플로레스 페스티벌은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골프가이드 편집팀/  자료제공=필리핀 관광청.  <사진: 핀타플로레스 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