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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픈 대회 첫날 ”현장”스케치..

한국오픈 대회 첫날 현장 스케치..


코오롱 제55회 한국오픈(총상금 10억원)이 열리는 충남 천안 우정힐스 골프장(파71․7225야드)이 이번 대회를 위해 새롭게 코스 정비를 했지만 다시 한 번 악명 높은 코스 세팅으로 선수들을 울렸다. 이곳은 2005년 대회 때도 페어웨이 폭을 좁히고 러프를 길러 선수들의 애를 태운 적이 있다.

선수들은 18일 열린 대회 1라운드 직후 하나같이 “코스가 어렵다”며 혀를 내둘렀다. 더구나 전날 비가 내려 기온이 뚝 떨어진 데다 바람까지 불어 선수들은 쌀쌀한 날씨 속에서 경기를 치러야하는 이중고를 겪었다.


한국골프의 ‘영건’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은 “오늘 전반적으로 앞 핀이 많았다”면서 “핀을 직접 공략하려면 러프에 볼이 빠질 우려가 있고, 조금 여유 치면 거리가 맞지 않아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노승열은 이어 “핀도 경사지에 많이 꽂혀 있어 홀 주변에서 변화가 심했다”며 “이 상태라면 우승 스코어는 5~6언더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시카와 료(일본)가 코오롱 제55회 한국오픈(총상금 10억원) 첫날 경기 직후 퍼팅 연습에 몰두했다.


이시카와는 18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골프장(파71․722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3오버파 74타를 쳤다. 핀이 어려운 위치에 꽂힌 데다 짧은 퍼트도 서너 차례 놓치는 바람에 오버파 스코어 카드를 제출했다. 이시카와는 특히 5번홀(파5)에서는 2m 거리의 이글 퍼트를 아쉽게 놓치기도 했다. 이시카와는 짧은 거리의 퍼트를 여러 차례 놓치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예정된 고객 클리닉 행사를 마친 이시카와는 곧바로 연습 그린으로 향해 퍼팅 연습에 몰두했다. 

온라인 뉴스팀/ golf0030@daum.net